천안 유기농 포도, 땀방울로 빚은 건강의 결실
천안 유기농 포도, 땀방울로 빚은 건강의 결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망향로 1064에 위치한 유진농원은 친환경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한 포도를 생산하며,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더 이로운 농산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자라는 포도는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연 순환 농법을 통해 키워져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유기농 포도 재배는 농부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가 요구되는 작업입니다. 포도는 병충해에 매우 취약한 작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곰팡이와 해충을 방지하지만, 그 효과가 농약만큼 강하지 않아 농부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손수 제거하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장마의 연장과 갑작스러운 폭염, 냉해 등은 포도 생육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과도한 비로 인한 열과 현상과 강한 햇볕으로 인한 탈색 현상은 농부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지만, 유진농원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건강한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유기농 농법은 일반 농법에 비해 노동 강도가 두세 배 이상 높으며,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 풀을 일일이 제거해야 하는 등 세심한 손길이 요구됩니다. 수확량도 적어 경제적 부담이 크지만, 유진농원의 농부들은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묵묵히 이 길을 걷고 있습니다.
유진농원은 충남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 '더이로운 충남'을 사용하며,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맛있는 포도를, 생산자에게는 지속가능한 농업과 자부심을 선사하는 농산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병훈 대표는 "우리는 단순히 포도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이 농부에게 가장 큰 보람"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진농원의 포도는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아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서울시 친환경급식센터를 통해 학교 급식에 공급되어 학부모들로부터도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친환경 농업은 당장의 수확량보다 미래를 바라보는 농업"이라며,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남기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유기농 포도는 가격이 다소 높지만, 안전성과 맛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학교 급식과 가정 식탁에 오르는 순간, 농부들은 자신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낍니다.
유기농 포도는 단순한 과일이 아니라 농부의 고된 노동과 자연을 존중하는 철학이 담긴 결실입니다. 소비자에게는 건강과 신뢰를, 생산자에게는 자부심과 보람을 안겨주는 소중한 농산물입니다.
충남의 유기농 포도는 오늘도 농부들의 땀방울 속에서 자라고 있으며, 한 송이 포도에 담긴 값진 의미를 되새기며 농부의 노고를 기억하는 마음으로 더 이로운 농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충남 친환경 농산물은 단순한 지역 특산품을 넘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되는 농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더이로운 충남 포도는 충남 농업의 미래 비전을 담고 있으며, 건강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이어가며 모두가 이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길을 제시합니다. 다가오는 가을, 유진농원의 포도 한 송이는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더 이로운 세상을 전하고 있습니다.
유진농원 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망향로 10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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