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여름밤 빛낸 교통방송 개국 콘서트

충남도청 광장, 여름밤을 수놓는 교통방송 개국 페스티벌

7월 7일 저녁, 충남도청 남문 다목적 광장에서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TBN충남교통방송이 주최하는 개국 기념 페스티벌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음악 장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며, 여름밤의 낭만을 더했다.

다채로운 라인업, 트로트부터 K-POP까지

페스티벌 무대에는 트로트의 전설 김연자, 감성 가왕 박서진, 감성 장인 테이, 국악의 새 패러다임 송소희, K-POP 대표 걸그룹 오마이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알리, 신성, 송은혜, 박민수, 듀에토 등 실력파 가수들이 함께해 풍성한 음악 축제를 완성했다.

교통방송 개국의 의미와 지역사회 기여

TBN충남교통방송은 충남 지역의 교통 환경 개선과 재난·재해·사고 예방,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는 교통방송 네트워크다. 실시간 교통 정보 제공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며, 안전 의식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행사 운영

이번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최초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인 충청남도의 방침에 따라 쓰레기 없는 행사를 지향했다. 행사장 내 음식물과 음료 반입이 금지되었으며, 개인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등 환경 보호에 대한 참여를 독려했다. 관람객들은 쓰레기를 직접 챙겨가는 등 자발적인 협조로 쾌적한 행사 분위기를 조성했다.

편리한 행사장 시설과 교통 안내

행사장에는 홍보관과 충청남도 및 TBN교통방송 홍보 부스가 마련되었고, 남녀 구분 이동식 화장실과 여성 전용 화장실이 설치되어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운영, 소방, 의료 시설도 배치되어 안전한 축제 진행에 만전을 기했다. 주차 공간은 제한적이어서 대중교통과 도보 이용이 권장되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교통방송에 기대

한국도로교통공단 TBN충남교통방송의 개국은 지역 교통문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그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로,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남도청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음악과 함께 교통방송의 개국을 축하하며, 밝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새로운 도전에 큰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