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마량포구 광어 축제 현장 생생 리포트

서천 마량포구 광어 축제 현장 생생 리포트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진항 일대에서 열린 '제19회 서천 자연산 광어 도미 축제'가 5월 3일부터 18일까지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축제 현장은 넓은 주차 공간과 잘 정비된 관람 동선 덕분에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자연산 광어 도미 축제'라는 대형 간판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천막 아래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 부스가 줄지어 있어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특히 단밤 등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부스도 눈에 띄어 축제장을 둘러보는 동안 출출함을 달래기에 좋았습니다.

가장 주목받은 공간은 싱싱한 자연산 광어와 도미를 직접 고를 수 있는 판매장이었습니다. 수조에 살아있는 광어와 도미가 가득해 신선함이 그대로 전해졌으며, 5월 11일 기준 광어 가격은 18,000원으로 인근 횟집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었습니다. 구매한 생선은 현장에서 바로 회로 즐기거나 포장해 집에서도 신선하게 맛볼 수 있도록 얼음과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축제장 한편에는 어촌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바다와 배가 전시되어 있었고, 진수식을 연상시키는 연출 공간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근 인기 드라마 '폭삭숙었수다'의 깃발 장식이 축제장 곳곳에 배치되어 드라마 팬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축제 인근에는 마량포구 해넘이·해돋이 명소가 자리해, 축제 관람 후 해변 산책과 함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환경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관광객 쉼터와 수유실, 광어 잡기 체험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오락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서천 자연산 광어 도미 축제는 신선한 해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축제였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아 자연과 함께하는 풍성한 축제의 매력을 경험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