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연산역 철도문화체험관 가을 나들이

시간이 머문 논산 연산역

충남 논산시 연산면 청동리에 위치한 연산역은 1911년 호남선 개통과 함께 운행을 시작한 역사 깊은 기차역입니다. 1950년 공비 피습으로 소실되었다가 1957년 재건되어 현재까지도 꾸준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논산의 대표적인 교통 요지로, 연산면사무소와 보건소가 인접해 있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쾌적한 대합실과 철도문화체험관

연산역 대합실은 깔끔하고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며, 마치 체험관의 일부처럼 느껴질 정도로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대합실을 지나 탑승장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철도문화체험관 입장을 위한 방명록 작성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무료 입장을 위해서는 방명록 작성이 필수이며, 별도의 관리 인원 없이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즐기는 철도문화체험관

철도문화체험관은 총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호차 기차쉼터에서는 안내센터와 매점, 기획전시가 운영되며, 2호차 기차배움터는 기차의 역사와 구조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는 전시관과 어린이도서관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3호차와 4호차는 어린이 체험학습실과 놀이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야외 놀이공간과 포토존

체험관 외부에는 폭신한 잔디바닥으로 조성된 어린이 놀이공간이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습니다. 또한, KTX 포토존과 철도 건널목 신호등 모형 등 다양한 포토 스팟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논산 가을 여행지로 추천

11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연산역과 그 안에 자리한 철도문화체험관은 살아있는 철도 역사의 현장입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면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의미 있는 여행지로, 충남 논산을 찾는 가족 여행객에게 적극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연산역 철도문화체험관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