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자연휴양림, 가을빛 힐링 명소로 각광

금산자연휴양림, 가을빛 힐링 명소로 각광

충남 금산군 남이면 구석리 산 159에 위치한 국립금산자연휴양림은 2025년에 개장하여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산군에서 가장 넓은 남이면은 울창한 숲과 고요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이곳에 조성된 자연휴양림은 방문객들에게 최적의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금산자연휴양림은 국산 원목을 최대한 활용한 목조건축물과 목조가구로 꾸며져 있어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원목의 습도 조절과 단열 효과, 피톤치드의 방충 효과가 뛰어나 방문객들의 건강과 쾌적한 휴식을 돕는다. 입구에 위치한 목조 안내소는 산뜻한 느낌으로 방문객을 맞이하며,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신작로가 새롭게 조성되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숙박 시설은 4인실과 5인실로 구성된 숲속의 집과 6인실 연립동으로 나뉘며, 각 숙소 앞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숲속의 집은 적송, 금강송, 안면송 등 나무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으며, 전면 창을 통해 개울과 숲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힐링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가을이 깊어가는 11월, 금산자연휴양림은 금빛으로 물든 단풍과 맑은 공기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숲속의 신선한 공기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주며, 자연과 하나 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자연휴양림 내에서는 환경 보호를 위해 분리수거가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다. 넉넉한 분리수거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휴양림 인근에는 1000년 이상의 수령을 자랑하는 은행나무가 있는 보국사와 전나무 길, 십이폭포, 운일암·반일암 기암절벽, 구름다리와 탐방로 등 다양한 자연 관광지가 자리하고 있다.

금산은 인삼뿐 아니라 향이 풍부한 깻잎으로도 유명하며,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추어탕, 도리뱅뱅이, 인삼어죽 등 이색적인 음식도 맛볼 수 있다. 금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만끽한 후 지역의 맛과 멋을 경험하는 것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금산자연휴양림 안내

• 위치: 충남 금산군 남이면 구석리 산159
• 운영시간: 매일 입실 15시, 퇴실 익일 11시
• 문의: 1588-3250 (평일 09시~18시)
• 예약: www.foresttrip.go.kr/indvz

금산자연휴양림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휴식 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까지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 힐링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