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중소기업 기술 혁신 힘찬 지원

충남벤처기업 페스타 현장, 지역 경제 활기 가득

10월 28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충남벤처기업 페스타'는 지역 경제의 혁신과 활력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기업인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300여 명 기업인 모여 기술과 교류의 장 마련

이번 행사는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도내 12개 경제인 단체가 참여한 '기업인 연계 협의회' 회원사들의 네트워킹을 위해 준비됐습니다. 김태흠 지사,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안종혁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등과 함께 지역 경제인과 중소기업인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첨단 기술 사례 발표와 유공자 표창으로 다채로운 행사

행사는 전시 관람, 우수 기술 사례 발표, 인공지능 드로잉 공연,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지역 기업들의 첨단 기술 개발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은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날 12개 기업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으며 노고를 인정받았습니다.

김태흠 지사, 중소기업 지원과 기술 혁신 인프라 확대 약속

김태흠 지사는 축사에서 "올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기업을 이끌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충남 경제의 살아있는 대들보이자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버팀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도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지원 정책과 기술 혁신 인프라 확대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3000억 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마련했고, 6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해 신기술 유망기업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민선 8기 들어 제조기술 융합센터 등 연구개발 시설 13곳을 조성했으며, 2028년까지 17개소를 추가 조성해 충남의 기술 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충남 실현 다짐

김태흠 지사는 "내년에도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외 수출길을 넓히고, 기업이 안심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는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충남벤처기업 페스타, 지역 경제 미래 설계의 장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지역 기업들이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며 충남 경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며 ‘기업하기 좋은 충남, 도전이 빛나는 충남’으로 도약을 이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