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202조 첨단산업 투자 지원 총력전

충남, 202조 원 첨단산업 투자에 빛의 속도 지원 약속
충청남도 박수현 도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전자 등 202조 원 규모의 첨단산업 투자에 대해 신속하고 강력한 지원을 약속했다. 박 지사는 첨단산업 투자 지원을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TF)에 '빛의 속도'라는 명칭을 제안하며, 조만간 종합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임을 밝혔다.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와 에너지 전환 중심지 도약
박수현 지사는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충남을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충남은 신재생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대체 산업을 육성 중인 지역으로, 40년간 석탄화력발전소로 인한 희생에 대한 보상뿐 아니라 새로운 에너지 전환 계획을 담대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는 반드시 충남에 유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내포 혁신도시 활성화
박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전 총리와의 면담에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설치와 함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지원을 요청했다. 충남은 행정수도 건설 정책에 협력하며 희생을 감수했으나, 내포 충남혁신도시는 지난 6년간 별다른 진전 없이 남아있다. 이번 공공기관 이전이 내포 혁신도시 활성화의 새로운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금강수목원 재개장과 산림자원연구소 추진
금강수목원에 대해서는 재정난을 이유로 민간 매각하는 것은 후세에 재산을 잘못 물려주는 것이라며 재개장 의지를 분명히 했다. 세종시와의 협의를 통해 운영 방안을 마련 중이며, 조만간 구체적인 로드맵과 업무협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청양에 조성 중인 산림자원연구소도 확실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 교류와 환경 보전 사업 확대
박 지사는 일본 나라현의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와의 접견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 확대를 통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 복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하며, 전문가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해 모범적인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소나무 재선충병 대응과 천수만 악취 문제 해결
도내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에 대응해 방제 예산을 확대하고 기존 방제 방식의 효과와 부작용을 점검할 예정이다. 천수만 악취 문제는 단기와 중장기 대책을 병행하며, 역학조사를 통해 어업인 주장에 대한 분석과 청정 천수만 조성을 위한 장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피해 어업인과 지역 상인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소통 중심 도정 운영 의지 재확인
박수현 지사는 시민단체와 노동조합 등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단체들과도 끊임없이 대화하며 의견을 경청하고 도정을 보완해 나가겠다는 소통 중심의 도정 운영 의지를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