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예방의 날, 사진 공모전 수상 감동 현장

노인학대예방의 날, 사진 공모전 수상 감동 현장
2026년 6월 15일, 충남 공주 아트센터고마 컨벤션홀에서는 제10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이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의 존엄과 권리를 되새기고, 노인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사회 전반에 알리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공주시 웅진동에 위치한 아트센터고마는 평소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날은 평소 취재자로서 방문하던 장소가 아닌, 사진 공모전 수상자로서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경험의 현장이었습니다.
노인학대예방의 날은 우리 사회가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가운데, 어르신을 공경하는 문화가 점차 약화되고 노인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을 환기시키는 날입니다. 이날 행사장에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어르신부터 어린이, 관계자, 내빈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모여 노인학대 예방의 메시지를 공유했습니다.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노인학대 예방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이 전시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내리사랑'이라는 작품이 눈길을 끌었는데, 이 작품은 흰 머리의 할머니가 딸과 외손자에게 음식을 건네는 모습을 통해 세대를 잇는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이 작품으로 국회의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기념식은 공주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과 인동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귀여운 율동 공연으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충청남도지사상, 충청남도의회의장상, 국회의원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자들이 영예를 누렸습니다. 특히 세종시 국회의원상을 받은 수상자는 세종시니어클럽 관계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감동의 순간을 맞았습니다.
행사 후반부에는 충남 출신의 대표 작가 김홍신 씨가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김 작가는 자신의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에서 나만큼 가치 있는 존재는 없다"며 자기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노인학대 예방이 단순한 제도적 노력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을 존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었습니다. 사랑으로 세대를 잇고 존중으로 미래를 이어가는 사회를 다짐하는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행사 장소: 공주 아트센터고마 컨벤션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