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신도시, 자율주행 버스 무료 운행 시작

내포신도시, 자율주행 시대 본격 개막

충청남도 내포신도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교통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진행된 자율주행 주정차 단속과 방범 순찰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서,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크게 높이고 있다.

자율주행 주정차 단속과 방범 순찰 운영 현황

자율주행 차량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4차례 방범 순찰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328건의 불법 주정차가 적발되었고, 자율주행 차량은 총 6,280km를 무사고로 운행했다.

무료 자율주행 순환버스 운행 안내

내포신도시에서는 2025년 12월 9일부터 2026년 4월 9일까지 자율주행 순환버스 1000번 노선이 무료로 운행된다. 이 버스는 최대 14명(운전자 및 안전요원 포함)이 탑승할 수 있으며, 전문 안전요원이 동승해 안전을 책임진다.

순환버스 노선 및 특징

• 용봉산 입구 출발
• 홍성고 사거리
• 도청 앞 환승센터
• 삽교읍 주민복합지원센터
• 덕산 중·고등학교
• 용봉산 입구 도착

이 자율주행 순환버스는 미니버스 크기의 전기차로 조용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충남의 첨단 교통 기술과 안전 강화

충청남도는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며, 도민들의 생활 안전을 적극적으로 지키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은 전국 최초로 내포신도시에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교통 혁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