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대전 고속도로 국가도로망 반영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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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대전 고속도로 국가도로망 반영 청신호

보령~대전 고속도로 국가도로망 반영 청신호

충남 보령과 대전을 잇는 동서축 고속도로가 국가도로망에 정식 노선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번 결정은 그동안 "향후 검토 노선"에 머물렀던 보령~대전 고속도로가 국가간선망으로 구체화되면서 실제 고속도로 건설 추진의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국토교통부 주최, 국토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 수정계획(2026~2030)(안) 공청회에서 충남도 관계자들은 이 같은 내용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국가도로망종합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되는 도로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5년마다 수정 및 보완이 이루어집니다. 이번 계획에 반영된다는 것은 사업 추진의 출발선에 선다는 의미입니다.

기존 계획에서는 보령~부여~대전 노선이 교통수요 변화 시 검토하는 선언적·장래검토 노선에 불과했으나, 이번 수정계획(안)에서는 보령~대전 축이 국가간선망으로 구체화되어 실질적인 추진 가능 노선으로 격상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포함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더욱이 국토교통부는 최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지역균형발전과 5극 3특 초광역권 실현을 위해 신규 고속도로 사업의 지방권 비중을 90% 이상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충남도의 입장에서는 이번 기회가 결정적인 타이밍으로 평가됩니다.

충남도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중 확정될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 수정계획과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보령~대전 고속도로가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충남도는 이미 보령~대전 고속도로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을 완료했으며, 국회 및 관계 부처를 대상으로 국가계획 반영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습니다. 이번 성과는 그간의 꾸준한 노력이 만든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공청회 현장에서는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이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충남 서해안과 내륙을 잇는 동서축 고속도로가 지역 발전과 교통 인프라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보령~대전 고속도로 국가도로망 반영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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