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심야길 달리는 미래

내포신도시에 자율주행 심야버스가 달린다
충남도가 2026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3개월간 내포신도시에서 자율주행 심야버스 시범 운행에 나선다. 늦은 시간 내포신도시 환승센터에 도착하는 고속버스 이용객과 주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야간 자율주행의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투입되는 차량은 운전석과 운전대가 없는 9인승 자율주행 버스 1대다. 정해진 구역 안에서 차량이 스스로 주행하는 레벨4 수준의 기술을 갖췄다. 심야 시간 내포신도시 주요 생활권을 잇는 총 6.0㎞ 구간을 무료로 운행한다.
도로가 어두워지는 밤, 운전석 없는 소형 버스가 환승센터와 주거지역을 차례로 연결하는 모습은 내포신도시가 추진하는 새로운 교통 실험을 보여준다. 충남도는 기술 시연에 머물지 않고 실제 심야 이동 수요와 연결해 자율주행 대중교통의 활용 가능성을 살필 계획이다.
운행 기간과 횟수
| 구분 | 운행 내용 |
|---|---|
| 운행 기간 | 2026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
| 운행 요일 |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
| 운행 횟수 | 하루 4회 |
| 운행 차량 | 9인승 자율주행 심야버스 1대 |
| 운행 구간 | 내포신도시 일대 총 6.0㎞ |
| 이용 요금 | 무료 |
버스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3일 운행한다. 하루 운행 횟수는 모두 4회다. 3개월 동안 실제 도로에서 운행하며 야간 환경에서 기술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이용객의 승하차 흐름을 비롯한 운영 자료를 확보한다.
심야에는 일반 대중교통 선택지가 줄어들고 운전 인력을 확보하기도 쉽지 않다. 충남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이러한 시간대에 자율주행 버스가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 점검한다.
환승센터 출발 시간
자율주행 심야버스는 내포신도시 환승센터에 도착하는 하행선 고속버스 시간과 연계해 운행한다. 환승센터 출발 시각은 오후 8시 40분부터 오후 11시 35분까지다.
| 운행 회차 | 환승센터 출발 시각 |
|---|---|
| 1회차 | 오후 8시 40분 |
| 2회차 | 오후 9시 35분 |
| 3회차 | 오후 10시 35분 |
| 4회차 | 오후 11시 35분 |
첫차와 막차 사이에는 모두 네 차례 출발 일정이 배치됐다. 늦은 밤 고속버스에서 내린 승객이 환승센터에서 다시 내포신도시 주요 주거지역과 생활시설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구성한 시간표다.
표에 제시된 시간은 모두 내포신도시 환승센터 출발 기준이다. 정류장마다 버스가 도착하는 시각은 운행 상황에 따라 환승센터 출발 시각과 차이가 날 수 있다.
주요 주거지 잇는 6킬로미터 노선
운행 노선은 내포신도시 환승센터를 출발해 아파트 단지와 공원, 광장, 주민 지원시설 등 모두 7개 지점을 연결한다. 고속버스 이용객뿐 아니라 내포신도시 생활권 안에서 밤늦게 이동하는 주민도 고려한 구성이다.
- 내포신도시 환승센터
- 경남아너스빌
- 지형놀이공원
- 자경마을삼거리
- 내포신도시 남광장
- 삽교읍 주민복합지원센터
- 이지더원아파트
환승 거점에서 출발한 버스가 주거지역과 생활시설을 순서대로 잇는다. 심야의 비교적 한산한 도로를 따라 주요 지점을 연결하면서, 대중교통 운행이 줄어드는 시간대의 이동 공백을 살피게 된다.
운전석 없이 달리는 레벨4 버스
이번 차량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운전석과 운전대가 없다는 점이다. 차량은 지정된 구간에서 스스로 주행을 수행할 수 있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했다.
다만 시범 운행 과정에서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시험운전자가 차량에 함께 탑승한다. 유사시에는 수동운전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운전석 없는 차량의 특성을 실제 야간 도로에서 검증하되, 돌발 상황에 대응할 안전관리 체계도 함께 운영하는 방식이다.
기존 내포신도시 자율주행 순환버스와 비교하면 운전석을 없앤 차량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충남도는 주변이 어두운 저조도 환경에서 차량이 도로와 주변 상황을 안정적으로 인식하고 주행하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야간 안정성과 이용 흐름 함께 점검
이번 사업의 핵심은 자율주행 차량을 운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충남도는 기술의 안정성과 대중교통 서비스로서의 실효성을 함께 검증할 계획이다.
- 야간 저조도 환경에서 자율주행 안정성 검증
- 고속버스 야간 도착 시간과 연계한 운행 체계 점검
- 이용 수요와 승하차 양상을 포함한 운영 자료 확보
- 심야 대중교통 서비스로 활용할 가능성 검토
실제 이용객이 언제, 어느 지점에서 타고 내리는지를 살피는 일은 향후 서비스 개선의 기초가 된다. 고속버스와 자율주행 버스의 연결이 원활하게 이뤄지는지, 주민의 심야 이동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지도 주요 검토 대상이다.
시범 운행 뒤 충남 교통에 활용
충남도는 3개월간의 운행으로 축적한 자료와 도민 의견을 토대로 서비스를 개선할 방침이다. 내포신도시에서 확인한 결과는 도내 시군으로 자율주행 대중교통을 확산하고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거나 심야 이동 수단이 부족한 지역에서 자율주행 기술이 맡을 수 있는 역할을 살펴본다. 실제 도로 운행을 통해 안전성과 수요를 함께 확인한다는 점에서 향후 충남 교통정책을 준비하는 기초 사업의 성격을 지닌다.
시승식과 담당 부서
충남도는 발표 당시 2026년 11월 2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자율주행 심야버스 시승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승식은 차량의 실제 주행 모습과 운행 노선, 안전관리 체계를 살펴보는 일정으로 안내됐다.
사업 담당 부서는 충남도 건설교통국 도로철도항공과이며, 공개된 전화번호는 041-635-2832다.
내포신도시 자율주행 심야버스는 2026년 11월부터 2027년 1월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에 하루 4차례 운행한다. 환승센터와 주요 생활권을 연결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늦은 밤의 이동 편의를 높이면서 자율주행 대중교통의 안전성과 운영 가능성을 실제 환경에서 확인하는 과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