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방문의 해, 글로벌 홍보 본격화
충남 방문의 해 국제 홍보 활동 본격 시작
충청남도는 보령머드축제 기간인 8일부터 10일까지 세계 각국의 청년 인재들과 함께하는 ‘충남 앰버서더 글로벌 홍보 프로젝트’를 그레이트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GGS)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GGS는 160여 개국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및 공공외교 플랫폼으로, 해외 청소년 앰버서더와 지리, 외교, 환경, 교육,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지구 환경 보호와 상호 문화 이해를 선도하는 단체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전략적 홍보 사업으로 추진되며, ‘2025 GG 서머스쿨 필드워크’와 연계해 교육과 관광을 융합한 글로벌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한다.
참여한 해외 청년 홍보대사는 멕시코의 레나따, 독일과 캐나다 국적의 마누엘, 인도네시아의 스티븐 찬, 말레이시아의 니콜, 케냐의 엘린, 아프리카 출신 엠마뉴엘 등 6개국 출신으로, 이들은 충남관광 서포터즈로 위촉되어 충남과 보령머드축제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역할을 맡았다.
이들은 지리학, 마케팅, 언어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북미, 동남아시아 등지의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충남을 소개한다. 보령머드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보령 머드트레인에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직접 축제를 소개하고,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홍보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또한 보령과 충남 일대의 문화 및 지리 자산을 탐방하며 2박 3일간 다양한 체험과 홍보 활동을 펼쳤다.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제작된 홍보 자료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를 가능하게 하여 도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2년 전 잼버리 대회 참가자였던 멕시코 출신 16세 청소년이 다시 충남을 방문해 보령머드축제의 추억을 되새기고, 2년 후 충청권에서 개최 예정인 2027 충청유니버시아드대회 사전 홍보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충남 방문의 해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높이고 독창적인 지역 역사, 문화, 관광 자원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 청년 리더들과 함께 보령머드축제뿐만 아니라 충남의 이미지를 제고해 앞으로 개최할 2027 충청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국제행사도 성공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