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호우피해 소상공인 지원 총력전

충남도, 소비쿠폰 지급과 호우 피해 소상공인 지원에 총력

충청남도는 2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와 15개 시군 경제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호우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민생경제 회복과 재난 피해 극복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이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하고 원활한 지급을 위해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청되었다. 특히, 복지부서와 연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로 요양병원, 아동 보육시설 등 취약계층을 사전에 파악해 선제적으로 방문·접수하는 부여군의 사례가 공유되며,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소비쿠폰 사용 안내 강화와 홍보, 부정 유통 관리 강화 방안도 함께 논의되었다. 도는 소비쿠폰 지급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기준 마련도 주요 안건이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시군 중 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 생계 안정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안호 산업경제실장은 "호우 피해 소상공인의 신청 누락이 없도록 피해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신속한 복구 지원과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호우 피해 소상공인 지원에 신속히 대응해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충남도와 시군이 협력해 민생경제 회복과 재난 피해 극복에 힘쓰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에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