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왜목마을 해수욕장 개장 현장

당진 왜목마을 해수욕장 개장 현장
충남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844-12에 위치한 왜목마을 해수욕장이 7월 5일 정식 개장했다. 이곳은 일출과 일몰 명소로도 유명하며, 이번 개장으로 본격적인 여름철 물놀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해수욕장 인근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한 공영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개장 첫날인 토요일에는 많은 차량이 몰렸으나 주차가 어려울 정도는 아니었으며, 성수기에는 다소 혼잡이 예상되나 인근에 추가 주차 공간도 확보되어 있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신축된 왜목마을 커뮤니티센터는 방문자센터, 종합상황실, 공유오피스, 회의실, 어촌계사무실, 대회의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유용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층 방문자센터에서는 왜목마을과 당진 지역 관련 다양한 리플렛을 제공하며, 해돋이 축제, 갯벌 체험, 오토캠핑장 운영 등 지역의 다양한 관광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은 7월 5일부터 8월 17일까지로,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바다와 모래사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해수욕장 내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 조형물인 ‘새빛 왜목’이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이 조형물은 꿈을 향해 비상하는 왜가리의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날개 모양 조형물 앞에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개장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 파라솔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가족 단위로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또한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왜목마을 해수욕장은 해수욕과 함께 갯벌 체험도 가능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원하는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갯벌 체험은 인근 편의점과 마트에서 체험장 표를 구매할 수 있으며, 샤워장과 세족장도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해수욕장 내에는 요트 세계일주 홍보 전시관도 운영 중이다. 이 전시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국내 최초로 무기항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의 항로와 기록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무기항 요트 세계일주는 항구에 기항하지 않고 적도를 두 번 이상 통과해 출발지로 돌아오는 도전적인 항해로, 왜목항에서 출발한 김 선장의 도전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올여름 무더위를 피해 당진 왜목마을 해수욕장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다양한 체험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무료 주차와 편리한 시설, 안전한 환경이 조성된 이곳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안성맞춤인 휴양지로 자리잡고 있다.
위치는 충남 당진시 석문면 왜목길 26이며, 방문객들은 편리한 교통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