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스릴 만점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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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스릴 만점 체험기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스릴과 자연의 만남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에 위치한 월영산 출렁다리는 2022년 4월 개통한 산과 산을 잇는 무주탑 출렁다리입니다. 높이 45m, 길이 275m, 폭 1.5m로 설계되어 금강 위를 아찔하게 가로지르며 방문객들에게 짜릿한 스릴을 선사합니다.

출렁다리 입구까지는 415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체력 소모가 크지만 곳곳에 적힌 문구들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다독입니다. 특히 ‘우리 놀러 왔는데.. 싸우지 말자!!’라는 문구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됩니다.

출렁다리에서 바라보는 금강의 잔잔한 물결과 산의 반영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다리 위는 바닥이 투명하게 설계되어 있어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함이 더해집니다. 다리의 안전을 위해 미끄럼 방지 시설도 꼼꼼히 갖추어져 있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부엉산으로 이어지는 걷기 코스가 펼쳐집니다. 2.4km 길이의 이 코스는 평지와 적은 계단으로 구성되어 있어 산책하기에 적합하며, 중간중간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휴식도 가능합니다. 코스 중 천내교와 원골인공폭포를 지나며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원골인공폭포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동되며, 오후 4시 이후에는 폭포가 멈추니 방문 시 참고가 필요합니다. 폭포 소리를 듣지 못한 방문객들은 아쉬움을 달래며 주변의 작은 물길을 감상하기도 합니다.

부엉산은 높이 503m의 나즈막한 바위산으로, 예로부터 부엉이가 많이 서식해 부엉댕이산이라 불렸습니다. 금강변에 내려 손을 담그며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월영산 출렁다리는 성인 1,5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임산부와 노약자는 출렁임에 주의해야 합니다. 주차장도 넓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습니다.

여름철 방문 시에는 수많은 계단과 더운 날씨를 고려해 충분한 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인근에는 어죽 전문 식당들이 많아 식사도 편리합니다.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는 자연과 스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가족과 함께하는 산책과 모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여행지입니다.

위치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168-5
운영시간하절기(3월~10월) 09:00~18:00, 동절기(11월~2월) 09:00~17:00 (입장 마감은 종료 30분 전)
폭포 가동시간11:00~16:00 (13:30~13:50 일시 중단)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스릴 만점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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