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서 펼쳐진 전국 파크골프 대회 현장

계룡시에서 열린 제13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파크골프 대회

5월의 청명한 날씨 속에서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정장리 소재 계룡파크골프장에서 제13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파크골프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국방수도로 알려진 계룡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대회 준비와 현장 분위기

대회 본부석과 개·폐회식장이 넓은 주차장에 설치되어 참가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편의를 도모하였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단을 위한 전용 텐트가 마련되어 경기 전후 휴식과 준비가 원활히 이루어졌습니다. 선수들은 각자의 경기 시간에 맞춰 쉼터에서 집중하며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공식 인증 받은 계룡파크골프장

계룡파크골프장은 9홀 4개 코스, 총 36홀 규모의 정규 파크골프장으로 2025년 공식 경기장 인증을 받았습니다. 경기장 내에는 안전수칙과 에티켓을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선수들의 안전과 스포츠맨십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식 경기장 인증을 기념하는 기념탑이 세워져 지역 파크골프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경기 진행과 선수들의 열정

대회는 4인 1조로 진행되며, 각 조마다 공식 심판이 배치되어 공정한 경기 운영과 정확한 타수 기록을 담당했습니다. 선수들은 티박스에서 신중하게 티샷을 날리고, 그린 위에서는 퍼팅에 집중하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서 파크골프의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충남 대표팀의 활약과 지역사회 지원

충청남도 대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의 명예를 빛냈습니다. 대회 기간 동안 계룡시 자원봉사자들은 선수들의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였으며, 의료 지원 차량도 현장에 대기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등 철저한 준비가 이루어졌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한 대회

계룡파크골프장은 국립공원 계룡산 천황봉이 조망되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 위치해 있어 선수들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경기 환경을 제공하였습니다. 드론 촬영을 통해 대회의 열기와 현장 전경이 생생하게 담겼으며, 경기장 출입구에는 운동 후 정리를 위한 에어건 시설도 설치되어 있어 편리함을 더했습니다.

대회 마무리와 지역의 기대

5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제13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파크골프 대회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충청남도와 계룡시는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파크골프가 더욱 대중화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