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가 만든 제주 가족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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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가 만든 제주 가족캠프

고향사랑기금으로 떠난 2박 3일

논산시는 2026년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드림스타트 가족과 함께하는 소통캠프를 진행했다. 2박 3일 일정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취약계층 가족 23가구, 총 70명이 참여해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며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는 경제적·환경적 사정으로 가족여행을 떠날 기회가 부족했던 드림스타트 대상 가족에게 여행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모와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가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머물며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관계를 다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를 뒀다.

23가구 70명이 함께한 소통

참여 대상인원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 아동26명
동반 가족44명
전체 참여 규모23가구 70명

참여 가족들은 제주 곳곳의 자연과 문화를 둘러보고 여러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가족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충분히 나누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부모와 자녀가 같은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웃는 모습이 이어지면서 캠프 현장에는 가족 단위의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여행 자체에 그치지 않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경험하고 대화하며 추억을 쌓았다는 점이 이번 캠프의 핵심이다.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와 부모가 일정 내내 시간을 같이 보내면서 서로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고향사랑기금의 공익적 활용

이번 소통캠프는 논산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추진됐다. 기부로 마련된 재원을 취약계층 가족의 여행과 문화체험에 사용함으로써 고향사랑기금의 공익적 가치를 지역사회 안에서 구체적으로 실현했다.

기부자의 마음이 지원이 필요한 가족의 특별한 경험으로 이어졌다는 점도 주목된다. 가족여행의 기회가 부족했던 아동과 보호자에게 함께 머물고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면서, 고향사랑기금이 이웃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재원으로 쓰였다.

논산시는 이번 소통캠프가 가족들이 함께 웃고 추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향사랑기금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필요한 이웃의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사업을 계속 발굴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아동의 성장을 돕는 드림스타트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강·복지·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과 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연계한다.

이번 가족 소통캠프 역시 아동만을 대상으로 한 단일 체험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 아동, 동반 가족이 같은 일정을 경험하며 가족 관계를 돌아보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부의 가치를 지역사회로

논산시는 앞으로도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여러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기부로 조성된 재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기부의 가치가 주민의 삶 속에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제주 소통캠프는 고향을 향한 기부가 23가구 70명의 가족에게 함께한 시간과 특별한 추억으로 돌아간 사례다. 공공기금이 필요한 이웃의 문화체험과 가족 소통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환원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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