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민생회복 100일

민생경제 회복 대책 100일 연장
충청남도 당진시가 지역경제 회복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2026년 11월 2일부터 2027년 2월 9일까지 ‘민생살리기 특별대책’을 100일간 추진한다.
이번 특별대책은 2026년 8월과 9월에 시행한 ‘민생살리기 50일 비상조치’의 성과를 이어가는 후속 조치다. 앞서 당진시는 2026년 8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민생경제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모든 부서가 참여하는 비상조치를 진행했다.
시는 기존 사업 가운데 지속할 필요가 있는 과제를 연장하는 한편, 현장에서 확인된 수요를 반영한 신규 과제도 발굴할 방침이다. 특별대책에는 16개 부서가 참여하며 모두 24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50일 비상조치의 주요 성과
지난 50일간의 비상조치에서는 공직사회가 지역 소비에 직접 참여했다. 전 공직자가 함께한 ‘민생 소비의 날’에는 43개 부서가 총 93차례에 걸쳐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가 등을 이용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내 소비액은 약 1천95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21개 부서는 총 1천191억 원 규모의 28개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했다. 행정이 보유한 정책 수단과 소비 역량을 지역 상권과 연결해 민생 회복을 지원한 것이다.
| 구분 | 추진 내용 |
|---|---|
| 민생 소비의 날 | 43개 부서가 93차례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가 등을 방문해 약 1천950만 원 소비 |
| 부서별 사업 | 21개 부서가 1천191억 원 규모의 28개 사업 추진 |
| 당진사랑상품권 | 2026년 9월 발행 규모를 240억 원으로 확대 |
| 대금 조기 지급 | 추석 전 각종 대금 472억 원 지급 |
| 공영주차장 | 6개소 주차요금 6천만 원 감면 |
| 구내식당 | 쉬는 날을 주 1회로 확대 운영 |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기반을 넓히는 사업도 병행했다. 당진시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농특산물 선물하기 캠페인을 펼쳤으며, 당진팜 할인 행사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운영했다. 이들 사업을 통해 거둔 매출은 약 3억 원이다.
당진시는 50일간 마련한 성과를 일회성 사업으로 마무리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대책의 추진 기간을 100일 더 이어간다.
당진사랑상품권 발행과 구매 한도 확대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당진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을 계속한다. 2026년 12월까지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상품권 구매 한도는 기존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높인다.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의 발행량과 개인 구매 한도를 함께 늘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상품권을 중심으로 소비가 지역 상권 안에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이번 조치의 핵심 내용 가운데 하나다.
연말과 설 명절 지역 소비 지원
연말과 설 명절을 겨냥한 민생대책도 강화한다. 당진시는 설 명절에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을 운영한다. 지역 기업과 투자협약 기업에는 당진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우선 구매하도록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명절을 앞두고 증가하는 소비 수요가 전통시장과 지역 농가, 소상공인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방식이다. 지역 상점과 농특산물 판매 현장에서는 소비 촉진 사업이 연속적으로 진행되며 민생 회복 대책의 흐름을 잇게 된다.
농촌과 소상공인을 잇는 사업
농업 분야에서는 지역 인력 고용과 소상공인 재료 구매 등을 연계한 ‘그냥해드림센터’를 운영한다. 지역 안에서 사람을 고용하고 필요한 재료를 구매하는 구조를 사업에 접목한다.
주민을 찾아가는 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도 이어간다. 당진팜 할인 행사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역시 지속해서 운영해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와 소비를 지원한다.
- 지역 인력 고용과 소상공인 재료 구매를 연계한 그냥해드림센터 운영
- 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 지속 운영
- 당진팜 할인 행사 추진
-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각 사업은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를 넓히는 동시에 지역 인력과 소상공인의 참여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세금과 도로점용료 부담 완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세정 지원도 계속된다. 당진시는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과 징수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
소상공인 영업장의 진출입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점용료 감면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세금 납부와 조사 일정, 영업장 출입 관련 비용을 대상으로 기존의 부담 완화 조치를 유지하는 내용이다.
주차 지원으로 상권 이용 편의 확대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찾는 시민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교통 지원도 포함됐다. 당진시는 2026년 11월부터 12월까지 시장 공영주차장 등 6개소의 주차요금을 감면한다.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은 2027년 2월까지 확대한다. 시장과 상가 이용이 집중될 수 있는 시간대의 주차 부담을 낮춰 지역 상권 이용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과 점심시간 단속 유예 확대는 시민의 상권 접근성을 높이고, 전통시장과 원도심 점포 이용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된다.
공직사회도 지역 소비에 동참
공직자가 지역 소비에 직접 참여하는 ‘민생 소비의 날’도 계속 운영한다. 연말과 명절을 앞두고 부서별 회식과 식사 등을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구내식당 휴무일을 활용한 ‘지역상권 상생의 날’도 운영한다. 구내식당을 이용하지 않는 날에 지역 음식점과 상점을 찾도록 해 공직사회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게 한다는 취지다.
앞선 비상조치 기간에는 모든 부서가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가를 찾으며 지역 소비에 참여했다. 이번 100일 대책에서도 같은 방식의 참여를 이어가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소비가 발생하도록 지원한다.
시민 생활 안정에 행정력 집중
이번 특별대책은 상품권 발행 확대, 명절 소비 촉진, 농특산물 판매 지원, 세정 부담 완화, 주차 편의 제공, 공직자 소비 참여를 하나의 민생경제 대책으로 묶어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지난 50일 동안 공직자들이 뜻을 모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100일 동안 시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다시 한번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기존 성과를 이어가면서 현장 수요에 맞춘 사업을 보완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