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을 움직인 다섯 현장

청양 현안 해결 위한 국비 확보전
청양군이 군민 안전을 지키고 재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한 재원 확보에 나섰다. 열악한 지방재정만으로 대규모 현안과 복구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국회를 방문하고, 주요 사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핵심 건의 내용은 피해복구사업 국비 130억 원과 군민 생활 밀착형 사업 특별교부세 96억 원이다. 국비 반영을 요청한 사업에는 무술저수지 피해복구사업과 무술·중절소하천 호우피해 복구사업 등이 포함됐다.
도로 확포장과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를 비롯한 생활 밀착형 사업 8건에는 특별교부세 96억 원을 배분해 달라고 요청했다. 재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시급한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국회 방문은 한정된 자체 재원의 한계를 보완하고 주민 안전 및 생활환경과 직결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행보다. 청양군은 앞으로도 국비 확보와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다양한 가족이 함께한 다다행 축제
청양군가족센터는 청양행복누리센터 일원에서 제4회 다다행 가족축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비혼가족 등 서로 다른 형태의 가족이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받는 포용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500명이 행사장을 찾아 공연과 체험, 세계 음식으로 이어지는 축제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식전 수어 공연을 시작으로 비보잉 댄스와 마술 공연이 펼쳐지며 현장의 흥을 끌어올렸다.
체험 공간에서는 미니 다육이 화분과 레진 반지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었다. 세계 음식 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가족과 세대가 한 공간에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이 이어졌다.
청양군가족센터의 청양행복누리센터 입주를 기념하는 현판식도 이날 함께 열렸다. 가족 지원의 새로운 공간을 알리는 자리와 주민 참여형 축제가 맞물리면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면암 최익현 선생 추모 제향
제공된 내용에는 면암 최익현 선생 추모 제향이 이날 청양의 주요 소식 가운데 하나로 제시됐다. 다만 해당 항목의 세부 본문은 다다행 가족축제 내용과 동일하게 반복돼 있어 제향의 개최 장소와 참석 규모, 진행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되지 않는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덧붙이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추모 제향과 관련해서는 제시된 행사명 외의 세부 정보를 확대해 전하지 않는다.
출향도민에게 알린 고향사랑기부제
청양군은 서산 해미읍성에서 열린 2026년 출향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고향을 떠나 생활하면서도 지역에 대한 애정을 이어가는 출향도민에게 제도의 의미와 참여 방식을 알리는 자리였다.
부스에서는 출향도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부 참여 방법과 답례품을 안내했다. 기부금이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과정과 활용 사례도 함께 소개해 제도가 지역에 미치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고향을 향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환원되는 구조를 현장에서 알렸다는 점이 이번 홍보활동의 중심이다. 현장에서 기부에 참여한 방문객에게 홍보물품을 추가로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마을로 찾아간 전통과 예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청양지회는 남양면 구룡2리 일원에서 2026 제1회 찾아가는 예술마당을 개최했다. 지역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사라져가는 전통 생활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한편,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통 풍물과 만장기를 활용한 길놀이가 재현됐다. 사물패와 색소폰 그룹의 축하공연도 어우러지며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여러 장르의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졌다.
남양면 국화전시회와 연계된 현장에는 전통문화와 공연, 전시가 한데 어우러졌다. 주민들은 길놀이와 축하공연을 함께 지켜보며 세대를 넘어 소통했고, 마을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문화예술이 주민을 직접 찾아간 이번 행사는 전통의 보존과 세대 간 교류, 공동체 활성화를 함께 도모한 자리였다.
안전과 포용 공동체를 잇다
이날 전해진 청양의 현장들은 재정 확보와 재난복구, 다양한 가족에 대한 존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전통문화 전승이라는 서로 다른 과제를 담고 있다. 분야는 달랐지만 군민의 안전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의 연결을 강화한다는 방향은 분명했다.
특히 국비와 특별교부세 확보 노력은 시급한 복구 및 생활 기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재정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가족축제와 찾아가는 예술마당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을 통해 포용과 문화 향유의 가치를 넓혔다. 출향도민의 날 홍보활동은 지역 밖에서 이어지는 고향에 대한 관심을 청양의 발전과 연결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