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단지 미래, 바스프 페어분트에서 해답 찾다

서산 대산단지 미래, 바스프 페어분트에서 해답 찾다
충남도 박수현 도지사가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화학기업 바스프(BASF) 본사를 방문해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외자 유치와 인공지능(AI) 및 첨단산업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유럽 출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세계 최대 화학단지, 바스프 본사 탐방
바스프는 1865년에 설립된 글로벌 종합화학기업으로, 충남 서산 대산단지 내에 바이오 계면활성제 공장을 운영하며 지난 3월부터 본격 가동 중이다. 바스프는 생활용품, 의료용품, 자동차 배터리 커버 등 4만여 개 제품의 원료를 생산하는 핵심 기업으로, 라인강변에 위치한 본사는 단일 기업이 운영하는 석유화학단지 중 세계 최대 규모인 10㎢에 달한다. 단지의 동서 길이는 6.5㎞에 이르며, 내부 도로, 철도, 파이프라인 등은 거대한 도시를 연상케 한다.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페어분트 시스템
박수현 도지사가 특히 주목한 것은 바스프의 ‘페어분트(Verbund)’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생산 시설과 원료, 에너지 흐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혁신적 자원 순환 체계다. 한 공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이 다른 공정의 원료로 활용되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에너지도 다른 시설에서 재사용된다.
페어분트 시스템은 원료와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이는 동시에 생산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탄소 배출 저감 효과까지 거두는 일석삼조의 성과를 내고 있다. 박 지사는 기업 홍보관을 시작으로 발전소, 메탄 처리 시설, 그린수소 생산 시설 등 바스프의 통합 생산 체계와 에너지·자원 효율화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서산 대산단지의 지속 가능한 성장 비전
이번 방문을 통해 충남도는 세계적인 친환경 화학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의 탄소중립과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민과 함께 서산 대산단지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담당부서: 경제통상국 투자통상과
전화번호: 041-635-33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