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취약계층 난방비·에너지바우처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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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취약계층 난방비·에너지바우처 지원 강화

충남,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과 에너지바우처 사업 집중

찬바람이 매섭게 부는 겨울철, 충청남도는 도내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에너지 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이 눈에 띈다.

1.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으로 따뜻한 겨울 보장

충남도는 올해 67억 5,130만 원 규모의 재해구호기금을 투입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를 받는 6만 7,513가구에 가구당 1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시군과 협력해 대상 가구를 사전에 확인, 수급자 계좌로 신속 지급할 예정이다.

홍성군 홍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40가구에 난방비 15만 원, 34가구에는 따뜻한 이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온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정숙 민간위원장은 "저소득층에게 겨울철 난방비 부담은 크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 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에너지 인프라 강화

지난 10월 31일 논산 강경읍 주민 3,500여 세대가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했다. 충남도는 민선 8기 특별지원 사업으로 250억 원을 투입해 40km 배관망을 구축, 연간 약 30%의 난방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도는 2028년까지 1,200억 원을 투입해 에너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500억 원 규모의 바우처 사업을 통해 에너지 불균형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

3.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력 도모

충남도와 각 시군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 경제의 중심인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11월 27일 청운대학교에서 열린 '2025 소상공인의 날 한마음 대축제'에는 김태흠 도지사와 500여 명이 참석해 소상공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농협은행과 협력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기반을 강화, 올해 61억 원에 이어 추가 5억 원을 출연했다. 서산시는 최대 300만 원까지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화재보험료 지원도 실시 중이다.

4. 에너지바우처 신청 12월 말까지 접수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한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청이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등 특정 세대원이 있는 가구가 대상이다. 지원금은 1인 세대 29만 5,000원에서 4인 이상 세대 최대 70만 1,300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올해부터는 여름과 겨울 지원이 통합되어 사용 편의성이 높아졌으며, 요금 차감 방식과 국민행복카드 결제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복지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충남도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지원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충남, 따뜻한 겨울 만들기

충남도는 촘촘한 사회안전망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바탕으로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민들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원 정보를 공유하는 등 관심과 배려로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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