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년 연속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선정

충남도, 2년 연속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선정

충청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투자촉진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에서 충남도는 세종시, 전북과 함께 우수 지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투자 유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방투자촉진사업 평가는 2011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투자 유치 노력과 실적, 그리고 사후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중요한 지표다. 충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투자 유치 실적, 투자 수행 과정의 철저한 관리, 그리고 수혜 기업의 만족도 등 여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충남도는 2017년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경험이 있으며, 이번 선정으로 두 번째 연속, 세 번째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충남도의 기업 유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에 따라 충남도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보조율이 5~10%포인트 상향되는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 이로 인해 지방비 39억 원의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재정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성과"라며, "목표로 제시한 45조 원 투자 유치 조기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전략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현재까지 297개 기업으로부터 총 41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