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미래축 다시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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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미래축 다시 세운다

충청남도가 당진의 산업 위기 대응과 제조업 혁신, 광역교통망 확충, 해양관광 활성화를 하나의 지역 성장 전략으로 묶어 추진한다.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보강하는 동시에 인공지능 기반 제조 환경을 조성하고, 육상과 해상을 연결하는 기반 시설을 확충해 당진의 미래 성장 동력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충청남도는 2026년 10월 8일 당진시에서 충남통행 일정을 진행하고 시민들과 당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철강산업 위기 극복과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 충남 경제자유구역 지정 대응, 제2서해대교를 비롯한 광역교통망 확충,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지원, 도비도와 난지도 관광 개발, 석문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등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철강산업 위기 대응

당진은 대한민국 철강산업과 첨단 제조업의 핵심 거점 가운데 하나다. 이에 충청남도는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른 금융·재정 지원과 고용 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줄이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단기적인 위기 대응에 머물지 않고 산업 구조 전환에도 대비한다. 저탄소 철강특구 지정 등 정부의 산업 전환 정책에 적극 대응해 당진 철강산업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핵심은 기존 제조 기반을 지키면서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는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는 데 있다.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인 AX도 핵심 정책으로 제시됐다. 충청남도는 스마트 물류 플랫폼과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산업단지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제조 AX 산학혁신파크를 중심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인공지능 융합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할 수 있는 실증 거점도 구축한다. 인재 양성과 기술 실증을 연결해 당진 제조업 전반의 혁신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향이다.

스마트그린산업단지 기반이 갖춰지면 물류와 에너지, 안전 관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 충청남도는 이러한 기반 시설과 산학 협력을 함께 추진하며 당진을 제조업 AX 전환의 주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대응

당진 송산지구가 포함된 충남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힘을 싣는다. 충청남도는 관계 부처와의 협의와 평가 절차에 철저히 대응해 국내외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힐 방침이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은 철강과 첨단 제조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당진의 산업 기반을 확장하는 과제와 연결된다. 충청남도는 지정에 필요한 절차에 대응하면서 기업 투자와 지역 산업 성장이 이어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

제2서해대교 추진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할 광역교통망 확충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제2서해대교는 기존 서해대교의 상습적인 교통 정체를 완화하고, 재난이 발생했을 때 활용할 수 있는 대체 노선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충청남도는 제2서해대교 건설을 위해 민간투자 유치와 국가계획 반영을 함께 추진한다. 평상시에는 교통량을 분산하고 비상시에는 대체 통행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두 방향에서 사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고속도로와 우회도로 확충

당진천안 고속도로 가운데 당진아산 구간의 추진 여건도 보완한다. 충청남도는 타당성 재조사 재신청에 대비해 사업 타당성을 설명할 논리를 보강하고 관계 기관과 공조할 방침이다.

국도 32호선 정미송악 대체 우회도로에 대해서는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협력한다. 이 도로는 당진 도심의 교통 정체를 완화하고 산업단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 기반으로 제시됐다.

제2서해대교와 당진천안 고속도로,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는 각각 역할이 다르지만 당진의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공통된 목표를 갖는다. 광역 이동 경로를 넓히고 도심 교통 흐름을 개선해 산업과 생활을 함께 뒷받침하는 구조다.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지원

합덕읍 일원에서 추진 중인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도 지원한다. 충청남도는 해당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필요한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설립 추진 과정에서는 예비타당성조사와 정부예산 확보가 주요 절차로 꼽힌다. 충청남도는 이 과정이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도비도 난지도 관광 육성

당진의 해양 자원을 활용한 관광 거점 육성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상지는 도비도와 난지도다. 충청남도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비롯한 행정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비도와 난지도는 휴양과 관광 기능이 어우러진 해양관광 복합단지로 육성된다. 서해안의 해양 경관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 중심의 당진에 해양관광이라는 또 하나의 성장 축을 더한다는 구상이다.

현장에서는 철강과 제조업 중심의 산업 정책뿐 아니라 바다와 섬을 활용한 관광 정책도 함께 제시됐다.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해양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해 당진의 성장 기반을 다양화하려는 방향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600억원 스마트 양식단지

석문간척지 일원에는 총 600억원 규모의 스마트 양식단지와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 사업에는 LNG 냉열에너지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양식 기반이 적용된다.

스마트 양식단지는 기술을 활용해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형 수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충청남도는 단지와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첨단 양식 인프라를 갖추고 청년 어업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첨단 양식 기술의 도입을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그치지 않고 청년 일자리 창출로 연결한다는 점도 이번 구상의 중요한 부분이다. 산업과 관광에 이어 수산업에서도 당진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당진 성장 전략의 핵심

이번에 제시된 과제는 산업, 교통, 관광, 수산업을 서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철강산업의 위기에 대응하면서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추진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기업 투자 기반을 확대한다. 여기에 광역교통망을 보강해 산업단지와 도심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해양 분야에서는 도비도와 난지도를 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석문간척지에 스마트 양식 기반을 조성한다. 합덕읍 일원의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도 예비타당성조사와 정부예산 확보 단계에서 지원한다.

충청남도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당진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교통과 해양관광 기반을 확충할 방침이다. 최종적으로는 지역의 성장이 좋은 일자리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충남통행 일정

당진에 이어 충남통행은 도내 다른 시군에서도 이어진다. 공개된 2026년 10월 일정은 다음과 같다.

  • 10월 13일 보령시
  • 10월 15일 부여군
  • 10월 19일 서산시
  • 10월 23일 계룡시

정책 문의

이번 당진 관련 충남통행 정책의 공개 문의처는 충청남도 자치행정과 행정팀이며, 전화번호는 041-635-359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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