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송산 소금창고, 충남 우수건축자산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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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송산 소금창고, 충남 우수건축자산 등재

당진 송산 소금창고, 충청남도 우수건축자산으로 공식 등록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당산리에 위치한 소금창고가 충청남도 제5호 우수건축자산으로 공식 등록됐다. 이번 등록은 당진시가 근대 건축유산의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당진시(시장 김기재)는 지난 3월 충청남도 제4호 우수건축자산으로 지정된 합덕백쌀카페에 이어 이번 소금창고 등록으로 지역 내 근대 건축물의 보존과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미곡창고, 독특한 건축미와 역사성

송산면 당산리 소금창고는 일제강점기 조선미곡창고계획 표준설계도에 따라 건립된 미곡창고로, 내부의 목조 트러스 구조와 빗살무늬 나무널 벽체 등 섬세하고 완성도 높은 건축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 창고는 합덕백쌀카페와 동일한 구조와 재료를 공유하며, 광복 이후에는 소금창고로 활용되었다.

문화예술 공간으로의 재탄생과 법적 지원

최근에는 전시 및 문화 공간으로의 전환이 추진되었으나, 현행 건축관계법령의 제약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당진시는 우수건축자산 등록을 통해 건축법 관련 규정 완화 및 특례 적용을 이끌어내어, 건축물 원형 보존과 법적 제약 극복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로써 소금창고는 복합문화공간인 Artainment ODO(아트테인먼트 오도)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등록은 방치되기 쉬운 근대 산업 유산이 현대적 문화예술 활동과 결합하여 지역 가치를 창출하는 성공적인 재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당진시의 지속적 근대 건축자산 발굴 의지

송산 당산리 소금창고는 보존과 활용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뜻깊은 공간으로, 당진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보존 가치가 높은 근대 건축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당진시 건축과 조숙경 과장은 "이번 우수건축자산 등록이 지역 근대 유산의 보존과 문화적 재생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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