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도심 속 실내정원, 도민 힐링 명소로

충남도청에 펼쳐진 도심 속 실내정원, 도민 힐링 명소로
충남도청 본관 로비와 연결통로, 회의실 주변에 조성된 실내정원이 도민과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도심 한복판의 공공기관 건물 안에 깊고 푸른 숲속 정원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놀라움을 선사한다.
이 실내정원은 충청남도가 도민과 도청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접하며 쉴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총 40종 1만 798주의 다양한 식물이 빽빽하게 어우러져 있어 마치 깊은 산속 숲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자생식물 21종 2,621주가 포함되어 전체 식물의 55%를 차지하며, 음지성 자생식물인 관중, 고사리, 만병초 등이 층위별로 식재되어 울창한 숲속 경관을 연출한다.
충남도청 실내정원은 단순한 화분 배치가 아니라 벽면녹화와 수직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공간마다 다양한 테마가 숨어 있다. 충남의 대표 경관을 산수화로 표현한 '충남무진도', 생명·조화·회복의 기둥 9개, 풍경마루, 이끼정원, 여유다리 등 다채로운 공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365일 푸르름을 유지하기 위해 충남도는 자동관수시스템과 전문 유지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 식물별 생육 상태에 따라 하엽 정리, 전정, 영양 공급, 병해충 방제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다.
무엇보다 이 실내정원은 별도 신청 없이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이다. 민원 업무 방문이나 인근 방문 시 누구나 편안하게 들러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도청 견학 시에도 친환경 청사와 우수한 정원 정책을 소개하는 명소로 활용되고 있다.
충남도청 실내정원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도민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충남을 대표하는 공공 실내정원으로서 아름답게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안규원 충남도 산림휴양과장은 "도민과 함께하는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서 실내정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