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성에서 만나는 백제의 시간
Last Updated :

백제의 숨결이 살아있는 공주 공산성
충청남도 공주에 위치한 공산성은 백제의 웅진 시기 왕성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핵심 유적 중 하나입니다. 공주, 부여, 익산에 분포한 백제 유적들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동아시아 문명과 문화 교류의 중요한 증거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산성
공산성은 해발 110m의 능선 위에 자리한 포곡형 산성으로, 금강을 따라 이어진 지형을 활용해 축조되었습니다. 성벽과 완만한 산길은 방문객들에게 도시 위를 산책하는 듯한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성벽 위에서 바라보는 금강과 공주 시내의 풍경은 백제 시대 왕성이 왜 이곳에 자리 잡았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합니다.
여러 시대가 겹쳐진 성벽
공산성의 성벽은 백제 시대부터 고려, 조선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 보수와 개축을 거쳐 왔습니다. 돌 사이사이에는 각 시대의 축성 방식이 겹쳐 있어, 한 공간에서 여러 시대의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성벽 위를 걷는 동안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의 시간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방어 구조와 평화로운 산책로
치성, 문루, 암문 등 방어를 위한 구조물이 곳곳에 남아 있어, 과거 이곳이 나라를 지키던 최전선이었음을 상기시킵니다. 현재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로로 활용되며,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공산성 방문 정보
| 위치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53-51 |
|---|---|
| 이용시간 | 하절기 9:00~18:00 / 동절기 9:00~17:00 |
| 입장료 | 성인 3,000원 / 청소년·군인 2,000원 / 어린이 1,000원 단체(20인 이상) 성인 2,500원 / 청소년·군인 1,500원 / 어린이 500원 |
| 주차 | 공산성 주차장 무료 |
| 교통 | 공주종합터미널에서 시내버스 101번, 125번 이용 |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금강신관공원까지 부교를 통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공산성은 단순한 유적지를 넘어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천천히 걸으며 그 역사를 체험하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공산성에서 만나는 백제의 시간 | 충남진 : https://chungnamzine.com/7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