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연산시장과 100년 대장간의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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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연산시장과 100년 대장간의 전통

연산전통시장, 대추의 고장 논산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연산리에 위치한 연산전통시장은 매월 5일, 10일, 15일, 20일, 30일에 열리는 5일장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전통시장입니다. 특히 이곳은 전국 대추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연산 대추의 중심지로 유명합니다.

2025 연산대추문화축제 개최

2025년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연산역과 연산문화창고 일대에서 열리는 연산대추문화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대추를 기념하는 행사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장 풍경과 대추의 다양한 종류

시장 입구에는 대추를 상징하는 대형 장식물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가판대에는 생대추, 건대추, 상초, 특초, 별초 등 다양한 종류의 대추가 정갈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생대추는 아삭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별미로 꼽히며, 대추는 피로 회복과 노화 방지,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을의 정취, 국화와 묘목

시장 한편에는 형형색색의 국화가 가을 분위기를 더하며, 나무 시장과 과수 묘목 판매도 활발합니다. 장날에는 묘목상과 농작물 판매로 시장이 활기를 띠며, 지역 농민들의 정성이 느껴지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100년 전통의 연산 대장간

연산전통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는 3대째 이어져 온 100년 전통의 연산 대장간입니다. 원래 계룡 신도안에서 시작된 이 대장간은 1983년 계룡대 3군 본부 건설로 인해 현재 위치로 이전하였습니다. 대장간 내부에는 다양한 농기구와 날붙이가 진열되어 있으며,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작업 현장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서슬 푸른 날붙이들은 옛 사극을 연상시키는 멋과 함께 전통의 무게를 실감하게 합니다.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연산시장

연산대추문화축제와 함께 방문하면 더욱 의미 있는 연산전통시장은 작지만 정감 넘치고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공간입니다. 대추의 고장 논산에서 전통시장과 대장간의 역사를 체험하며 풍성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연산전통시장
위치: 충청남도 논산면 연산면 연산리
장날: 매월 5일, 10일, 15일, 20일, 30일 (5일장)
취재일: 2025년 10월 14일

논산 연산시장과 100년 대장간의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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