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궁리항, 천수만 여행의 평화로운 출발점

홍성 궁리항, 천수만 여행의 평화로운 출발점

충남 홍성군 서부면 궁리에 위치한 궁리항은 천수만 여행의 시작점으로서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입니다. 평일 오후, 한적한 항구의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여유로운 시간을 선사합니다.

궁리항은 넓고 얕은 만인 천수만의 초입에 자리해 있으며, 조수 간만의 차가 커서 드넓은 갯벌을 품고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서해의 바다와 갯벌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항구 주변 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귀여운 천국의계단 포토존이 자리해 있어 사진 촬영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잔잔한 물 위에 정박한 어선들은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며, 방파제 쪽으로 발길을 옮기면 작은 수산시장이 조용한 모습으로 여행객을 맞이합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해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낚싯대를 든 이들이 배에 오르는 모습에서 낚시의 설렘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궁리항의 또 다른 매력은 해상파크입니다. 바다 위에 설치된 다양한 포토존은 서해 바다를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낮에는 평화로운 분위기를, 밤에는 조명이 켜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어 밤 시간 방문도 추천됩니다.

해상파크는 하절기(07:00~23:00)와 동절기(07:00~22:00)에 운영되며, 기상 악화 시 안전을 위해 폐쇄될 수 있습니다.

평일 방문 시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해상파크 벤치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권합니다. 멀리 홍성타워가 보이는 고요한 항구의 정취는 진정한 힐링을 선사합니다.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지역이므로 방문 전 바다 때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남 홍성군 서부면 궁리, 궁리항 해상파크 운영시간은 하절기 07:00~23:00, 동절기 07:00~22: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