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미래 모빌리티 혁신 거점으로 도약

충남,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
충청남도가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자동차 부품 생산을 넘어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도심항공교통(UAM), 농업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KAIST 모빌리티연구소, 첨단 기술과 스타트업 육성의 중심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충남 모빌리티 산업 혁신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첨단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산학연 협력의 허브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최적화 및 경량화 기술을 선도하는 노타AI는 KAIST 내 AI 컴퓨팅 센터를 구축해 대규모 AI 모델을 소형 기기에서도 구동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개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소 내 입주 기업들에게 저렴한 서버 자원을 제공해 기술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차량용 반도체 전주기 지원센터 구축
충남 천안아산역 인근에는 차량용 반도체의 개발부터 기능 안전성, 신뢰성, 사이버 보안 시험·평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가 조성 중입니다. 총 74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센터는 2026년 개소를 목표로 하며,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운영을 맡아 관련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UAM과 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추진
충남 서산시 천수만 B지구에서는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2028년까지 320억 원이 투입되어 수소연료전지 기반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의 정밀 시험평가가 가능한 국내 최초 시설이 마련됩니다. 충남도, 서산시, 태안군은 천수만 B지구 일원에 미래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 산업단지 조성 및 연구기관 유치, 기업 투자 활성화를 추진하며 첨단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친환경 모빌리티와 농업 융합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보령시에는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가 구축되어 전기차 배터리와 전기·하이브리드 선박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의 시험·평가와 연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산군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에서는 중대형급 친환경 농기계의 디지털·전동화 실증 기반 구축 사업이 추진 중이며, 친환경 디지털 농기계 연구개발 지원센터와 시험장이 마련되어 농업과 모빌리티 산업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충남은 연구기관과 산업 인프라를 아우르는 다각적인 전략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대한민국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충남이 그려나갈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이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