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국내 최대 친환경 수산단지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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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국내 최대 친환경 수산단지 조성 박차

당진, 국내 최대 친환경 수산단지 조성 박차

충청남도는 당진시를 중심으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친환경 수산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민선 8기 4년 차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당진을 찾아 현장 점검과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 발전 전략을 직접 소개했습니다.

스마트 양식단지와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당진 석문간척지 일원에 조성될 스마트 양식단지는 총 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억 포함)을 투입해 4만㎡ 규모로 202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단지에서는 ICT 기술을 활용해 흰다리새우와 블랙타이거새우 양식이 이루어지며, 청년 어업인들에게 임대되어 스마트 수산업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예정입니다.

또한, 석문국가산단 내 약 9만㎡ 부지에 1900억 원 규모의 수산식품 클러스터가 202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이 클러스터에는 스마트 가공처리센터,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상생형 저장물류센터 등이 들어서 수산식품 기업의 기술 개발과 물류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와 연계해 당진 석문간척지를 중심으로 총 2,500억 원 규모의 국내 최대 수산종합단지가 조성될 전망입니다.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

당진시는 지난해 환경부와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을 추진 중입니다.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해 2030년까지 탄소 저감 및 흡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수소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며,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탄소 56% 감축, 2045년 완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2서해대교 건설과 천주교 순례길 명소화

제2서해대교 건설사업은 지난 8월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어 추진 동력을 확보했습니다. 충남도는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대응하며 민자사업 추진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당진은 한국 천주교 역사에서 중요한 장소로, 김대건 신부가 태어난 솔뫼성지와 합덕성당을 중심으로 총 20.1km의 천주교 순례길을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은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와 연계되어 전 세계 청년 50만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장 중심의 정책 점검과 미래 비전

김태흠 지사는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방문해 청년 농업인 육성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당진항 석문지구를 찾아 철강 중심 산업에서 수소, 양곡, LNG 등 다양한 물류와 제조유통 기능을 갖춘 종합무역항으로의 변화를 점검했습니다. 도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안에 양곡부두 신규 개발 등 주요 내용을 반영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은 당진의 수산업, 농업, 항만, 탄소중립,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충남도와 당진시가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실천적 행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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