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포츠로 세계 청소년 우정 다진다

이스포츠로 세계 청소년 우정 다진다
충청남도는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천안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2025 이스포츠 페스티벌 인 충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게임 대회를 넘어 한류 문화와 이스포츠를 매개로 전 세계 청소년들이 소통하고 우정을 쌓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지난해에는 일본 나라현, 시즈오카현, 구마모토현에서 청소년들이 충남을 방문해 친선 교류전을 펼쳤으며, 올해는 인도네시아 서바자주 청소년들까지 초청해 더욱 글로벌한 규모로 진행된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우정과 배움의 장 마련
참가자들은 이스포츠 친선 교류전을 통해 게임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협동심을 배우고, 국내 대표 게임 기업 방문을 통해 최신 게임 산업 동향을 직접 체험한다. 또한 충남안전체험관에서 지진, 화재, 재난 대응 훈련 등 안전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배움과 체험, 우정이 어우러진 3일간의 일정이 준비되어 있다.
경쟁보다 소통과 우정에 중점
충남도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게임 축제로 끝내지 않고,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이번 페스티벌의 핵심 메시지는 ‘경쟁보다 소통과 우정’으로, 이를 통해 전 세계 청소년들이 지속 가능한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글로벌 이스포츠 허브로 도약
충남도는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정례적인 K-이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청소년 국제 교류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윤주영 충남도 투자통상정책관은 “이스포츠는 전 세계 청소년이 언어와 문화를 넘어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국제 공용어와 같다”며, “이번 행사가 도와 일본, 인도네시아 청소년 간 우정을 깊게 하고 미래세대 중심의 지방외교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9월 천안에서 열리는 ‘2025 이스포츠 페스티벌 인 충남’은 게임을 사랑하는 청소년과 다양한 문화 교류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 청소년들이 게임을 매개로 우정을 쌓고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