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 두 번 주문하면 1만원 쿠폰 무제한 지급

소상공인 상생배달앱 땡겨요, 소비쿠폰 지급 무제한 확대

충남도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신한은행이 개발·운영하는 상생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2만 원 이상 2회 주문 시 1만 원의 소비쿠폰을 무제한으로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땡겨요 앱은 배달앱 시장에서 높은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중개 수수료가 2%로 대형 배달앱에 비해 현저히 낮으며, 광고비나 고정료 없이 입점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특히 지난 4월부터는 지역화폐 결제 서비스도 지원해 지역화폐 이용 시 최대 10%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 확대는 정부가 상생배달앱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 수익 증대와 소비자 가계비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지원 사업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땡겨요 앱을 통해 입점한 소상공인 물품을 2만 원 이상 2회 주문할 때마다 1만 원의 소비쿠폰을 횟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2만 원 이상 3회 주문 시 1만 원 쿠폰이 월 1회 지급됐다.

또한 땡겨요는 신규 가입 시 최대 1만 6000원의 쿠폰팩을 제공하며,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상생배달앱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땡겨요에 대한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