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두계천 생태공원 물놀이장 개장 소식

Last Updated : 2025-07-25

계룡 두계천 생태공원, 여름철 무료 물놀이장 개장 예정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정장리 471-1에 위치한 두계천 생태공원이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합니다. 이곳은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최적의 여름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두계천은 계룡산 형제봉과 천왕봉에서 발원하여 계룡시를 지나 대전으로 흘러가는 하천으로, 예전에는 '두마천'으로도 불렸습니다. 현재는 생태하천으로 복원되어 시민들에게 자연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생태공원은 용남교부터 약 2km 구간에 걸쳐 조성되어 있으며, 인공습지, 데크길, 황톳길, 징검다리, 자전거길 등 다양한 자연 친화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에 적합한 평탄한 길이 이어져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두계천을 따라 걷다 보면 계룡산 능선과 신도안면의 녹음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생태공원 곳곳에 자리한 왕버들나무는 그늘을 제공하며 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또한, 후투티와 같은 여름철새를 관찰할 수 있어 건강한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후투티는 부채 모양의 댕기깃과 흑백 줄무늬 날개, 길고 휘어진 부리를 가진 귀한 새로, 생태공원의 자연환경을 상징하는 존재입니다.

생태공원 내 황톳길은 2025년 6월 정비를 마치고 재개장하였으며, 맨발 걷기를 통해 혈액순환과 숙면에 도움을 주는 건강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비닐 터널이 설치되어 비 오는 날에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물놀이장 인근 공영주차장에서는 매주 금요일 금요 장터가 열려 신선한 수박과 과일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방문객들은 장터를 즐기며 여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되는 두계천 생태공원 물놀이장은 유아용과 초등학생용으로 구분되어 있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돗물과 지하수를 혼합하여 사용하며, 상시 소독을 통해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정오부터 1시까지는 휴식 및 정비 시간으로 운영됩니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하니 방문 전 참고가 필요합니다.

생태공원 내에는 세족장이 마련되어 있어 맨발 걷기 후 깨끗이 발을 씻을 수 있습니다. 공용주차장도 충분히 확보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두계천 생태공원은 올여름 최고의 나들이 장소로 추천할 만합니다.

자연과 교감하며 걷고, 쉬고, 즐길 수 있는 두계천 생태공원에서 올여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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