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역사문화박물관에서 만나는 금산의 역사

금산역사문화박물관, 금산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충남 금산군 금산읍 중도리에 위치한 금산역사문화박물관은 금산의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전시하는 공간입니다. 2018년 5월 24일 개관한 이 박물관은 총 650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3층 규모의 건물 안에 다양한 전시실과 체험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1층에는 선사시대실, 삼국시대실, 고려시대실, 조선시대실, 근현대실과 학예연구실이 자리해 금산의 역사를 시대별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선사시대실에서는 구석기시대부터 철기시대까지 금산 지역에서 출토된 찍개, 청동기시대 어망추, 철기시대 토기 등 다양한 유물을 통해 당시 금산인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삼국시대실은 백제, 가야, 신라의 문화교류를 주제로 하며, 백령성 발굴 유물과 통일신라시대의 금동여래입상 등 귀중한 유물을 전시합니다. 고려시대실에서는 성리학의 전통과 미륵사 출토 유물을 통해 고려시대 금산의 문화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실은 임진왜란 당시 금산 5대 전투를 중심으로 전통과 신념의 수호를 주제로 하며, 태조대왕태실과 덕흥대원군 태석함 등 왕실 관련 유물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근현대실에서는 독립운동가 홍범식 군수와 금산 출신 인물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인삼 특화지역으로서의 금산을 소개합니다.
문화예술과 어린이 체험 공간
2층에는 금산생활민속관과 어린이체험실, 기획전시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린이체험실은 어린이들이 금산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우드 아트, 가면 꾸미기, 스크래치, 돼지 저금통 만들기,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참여를 돕습니다.
특히 2층 중앙극장은 2025년 7월 1일 개관 예정으로, 금산군민들이 최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금산역사문화박물관 방문 안내
위치 | 충남 금산군 금산읍 중도리 2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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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 무료 |
운영시간 |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
주차 | 전용 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
금산역사문화박물관은 금산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배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금산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할 만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