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명소 충남 드라마 촬영지 탐방

Last Updated : 2025-07-22

충남, K-콘텐츠 촬영 명소로 각광받다

최근 충청남도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주목받으며 K-콘텐츠 촬영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남 곳곳에 자리한 촬영 명소들은 작품 속 장면을 떠올리게 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충남 서천군 기산면에 위치한 문헌서원은 드라마 '귀궁'의 촬영지로 알려져 있다. 아름드리 배롱나무가 여름철 방문객을 맞이하며, 고즈넉한 서원의 풍경이 고스란히 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논산시 연무읍에 자리한 선샤인스튜디오는 1900년대 초반 건축물을 재현한 드라마 테마파크다.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촬영지로, 걷기만 해도 옛 감성이 충전되는 공간이다.

부여군 임천면에 위치한 성흥산 사랑나무는 드라마 '원경'의 배경으로, 400년 이상 부여를 지켜온 하트 모양의 느티나무가 인상적이다.

당진시 신평면에 자리한 삽교호 놀이동산은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 촬영지다. 서해와 서해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이곳은 멋진 야경과 함께 레트로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논산시 벌곡면에 위치한 온빛자연휴양림은 드라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촬영지로, 메타세쿼이아 나무 숲과 잔잔한 호수가 어우러진 산책로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태안군 근흥면에 자리한 갈음이해수욕장은 드라마 '옥씨부인전' 촬영지로, 모래사장과 소나무 숲, 천연 사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다.

충남도는 2025년까지 충남 관광 홍보에 관심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서포터즈 3기를 모집 중이다. 1,000여 명 규모로 진행되며,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며 우수자 시상과 봉사활동 시간 인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서포터즈 신청은 충남문화관광 누리집과 충청남도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이처럼 충남의 다양한 촬영 명소들은 드라마와 영화 속 장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주말, 친구와 함께 충남의 촬영지를 방문해 드라마 주인공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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