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에서 청춘을 다시 만나다

예산탐구생활, 청년 위한 로컬 창작 여행
충남 예산에서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예산탐구생활'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2018년 행정안전부의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되어 꾸준히 지원받고 있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경험과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모집과 지원 내용
현재 예산탐구생활 15기 모집이 진행 중이며, 마감은 30일 자정입니다. 선정된 청년들은 예산역 인근 게스트하우스에서 3박 4일간 숙박하며, 식사와 워크숍, 재료비 등 프로그램에 필요한 모든 비용이 지원됩니다. 프로그램은 추억 탐방, 어르신 인터뷰, 콘텐츠 랩, 기초 교육과 멘토링, 오픈 살롱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역과 세대를 잇는 의미 있는 경험
예산탐구생활은 충남 지역뿐 아니라 예산 생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 지친 청년들이 지역에 녹아들고, 같은 세대 친구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예산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고 지역 청년들과 교류하는 등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해 매 기수마다 참여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별한 기수의 이야기
최근 14기에서는 예산의 괴담을 주제로 2주간 취재와 생활을 통해 괴담을 책으로 엮는 독특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따뜻한 환대와 힐링을 경험했다고 전하며, 다음 기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청년 활성화와 지역 발전
예산은 충남 내 청년 비율이 낮은 편이지만, 예산탐구생활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활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은 전국 40여 개 청년 마을과 5천여 명의 청년 참여로 지방 청년 활성화에 실질적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초고령화가 심각한 지방 사회에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