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남당항 카페, 바다와 수국의 환상 조화
홍성 남당항 카페, 바다와 수국의 환상 조화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863에 위치한 남당항은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함께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어우러지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 자리한 한 카페는 봄철 샤스타데이지에 이어 여름에는 수국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 카페는 기존에 노지수국이 자라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캔디빛 수국 화분을 추가로 배치해 수국 명소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보라색 버베나 꽃밭은 더욱 풍성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노을지는 바다와 어우러진 꽃들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남당항 카페는 매년 봄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하는 시기에 많은 이들이 찾는 장소로, 올해로 3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과 식물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이곳은 특히 6월 말이면 크고 다채로운 수국이 만개하여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수국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방문한 지인들과 함께한 이번 방문에서는 분홍빛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방문객과 수국의 조화가 인상적이었으며, 카페 앞 노란색 캠핑카 주변에도 수국이 풍성하게 피어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사장님의 세심한 관리 덕분에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아름다운 꽃과 식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노지에 심어진 수국은 바닷빛을 닮은 푸른색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넓은 부지의 카페는 마치 식물원을 연상케 하는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바다 전망 포토존은 일몰 시 핑크빛 노을과 어우러져 수국의 아름다움을 한층 돋보이게 합니다.
카페 정원 한켠에는 거대한 원형 거울이 설치되어 있어 하늘과 구름, 바다가 반사되는 독특한 풍경을 연출하며, 그 옆으로도 수국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또한 5월에 피는 다양한 장미들이 입구의 장미 터널을 이루어 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줍니다.
6월 현재 보라색 버베나가 만개하여 넓은 꽃밭을 이루고 있으며, 그 뒤로 펼쳐진 초록빛 벼 밭과 어우러져 싱그러운 자연의 조화를 보여줍니다. 방문객들은 야외 테이블에서 음료와 베이커리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카페에 사는 어미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도 만날 수 있습니다.
해가 서쪽 바다로 넘어가는 일몰 시간에는 핑크빛으로 물든 하늘과 수국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수국은 꽃이 핀 후 약 7일에서 10일간 싱싱한 상태를 유지하므로, 방문객들은 예쁜 노을과 함께 수국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홍성 남당항 카페는 바다와 꽃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으로, 충남 지역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로 추천할 만합니다.
위치: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촬영일: 2025년 6월 1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