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산림특화 복합거점 청양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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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산림특화 복합거점 청양에 조성

충남, 산림특화 복합거점 청양에 조성

충청남도는 산림자원연구소의 이전과 함께 청양군을 중심으로 한 ‘충남형 관광·연구 복합 산림특화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박정주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중간보고회에는 김영명 환경산림국장, 도 및 청양군 공무원, 용역 시행사 관계자, 산림 분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용역 시행사는 개발 가능 부지 현황 분석, 국내외 산림복지단지 사례 조사, 수요 추정, 도입 시설 및 개발 방향을 포함한 마스터플랜 구상안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시설 배치와 공간 구성의 적정성, 실현 가능한 이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기본구상안에 따르면 청양읍 일대 342만 9771㎡ 부지에 산림자원연구소를 비롯해 산림교육센터, 수목원,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등 산림 연구와 교육, 복지 기능을 아우르는 산림복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이 구상안을 바탕으로 타당성 조사와 투자 심사를 거쳐 장기적으로 도민을 위한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와 충남형 산림생태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산림자원연구소는 1994년 공주시 반포면으로 이전한 이후 임업 연구와 산림 사업을 수행해 왔으나, 2012년 세종시 출범으로 금남면이 세종시 관할이 되면서 도 관리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세종시와 대전 시민들이 주로 혜택을 누려왔다. 이로 인해 연구소 운영과 방문객 증가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세종시에 집중되고, 도내 산림 자원에 대한 포괄적 연구 수행에 제약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에 도는 2022년 7월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후보지 선정 용역을 진행해 2024년 8월 청양군을 최종 이전지로 결정했다. 올해 안에 최종 이전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기본구상안 완성도를 높여 연구소 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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