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부 박세현의 스마트 귀농 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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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부 박세현의 스마트 귀농 성공기

충남 청양에서 표고버섯을 중심으로 한 버섯 재배와 6차 산업화를 꿈꾸는 청년농부 박세현 대표의 이야기가 주목받고 있다. 그는 중학생 시절부터 농업에 대한 꿈을 키워왔으며, 한국농수산대학교 버섯학과를 졸업하고 전공심화과정을 수료한 뒤 2020년 청양으로 귀농했다.

박 대표는 귀농 초기, 청양 정산면에 1,800평 규모의 농장을 설립하며 봉형 배지 방식을 도입해 표고버섯 재배를 시작했다. 그러나 창업 초기에 예상치 못한 해충 피해로 5개월간 방제에 매달리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미생물을 활용한 방제법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이후 표고버섯뿐만 아니라 흑 목이버섯과 백 목이버섯으로 품목을 다양화하며 친환경 재배를 통해 고품질 버섯 생산에 성공했다. 현재 박 대표의 농장은 18개의 시설하우스와 1동의 판넬재배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간 생산액은 약 1억원에 이른다.

특히 박세현 대표는 직거래 판매 비중을 80%까지 끌어올리며 다품종 소포장 전략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SNS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그는 귀농·귀촌 종합자금 지원과 청년 후계농업경영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등 정부 정책을 적극 활용해 농장 설립과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다. 박 대표는 "농업은 다재다능해야 하는 직업"이라며, 창업 초기에는 다양한 기술 습득과 멘토의 도움을 강조했다.

앞으로 박세현 대표는 표고버섯을 활용한 전통 장류, 표고 와사비, 목이버섯 장아찌, 요거트 등 가공품 개발을 통해 6차 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농부의 도전과 혁신이 충남 농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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