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소년 해양안전교육 본격 시작

충남 청소년 해양안전교육 본격 시작

충남도는 안전한 바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충남 청소년 해양안전교육을 6월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바다에서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해양안전교육은 2018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총 98회에 걸쳐 7,34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도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교육원(태안)과 협력하여 수준 높은 해양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해양수상안전장비 사용법, 해양조난체험, 생존수영법, 선박탈출 훈련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참여 학생들은 크루즈요트,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첫 교육은 서천 동강중학교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9월까지 총 20여 회에 걸쳐 약 1,200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게 된다.

조진배 해양정책과장은 "더 많은 청소년이 해양안전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확대를 검토 중이며, 도민 모두가 바다 안전 의식을 갖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