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간월도 40년 전통 굴밥 맛집

서산 간월도 40년 전통 굴밥 맛집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위치한 '큰마을영양굴밥'은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대표 맛집입니다. 1982년 개업 이래 2대째 이어져 내려오며, 2007년 충청토 향토음식 대한명인 선정,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 선정, 2019년 소상공인 충남행복가게 선정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단체 손님도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문이 설치된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벽면에는 다수의 상패와 방송 출연 기록이 전시되어 있어 오랜 명성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대표 김병식 씨는 조리기능장 자격을 보유하고 있어 음식에 대한 신뢰를 더합니다.

대표 메뉴인 영양굴밥은 1인분 17,000원으로, 주문 시 바삭한 굴파전과 향긋한 달래간장이 서비스로 제공됩니다. 굴파전은 별도 주문 없이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또한, 굴파전은 단품으로 2만원에 추가 주문도 가능합니다.

특히 김병식 대표가 직접 개발한 탁주 '간월도 달빛따라'는 2025년 충남술 톱텐에 선정된 명품 술로,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입니다. 굴파전과 함께 곁들이면 환상의 조합을 이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계절과 식재료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간월도의 특산품인 어리굴젓과 구수한 된장찌개가 함께 제공되어 영양굴밥과 잘 어울립니다. 영양굴밥은 탱글탱글한 굴과 은행, 버섯, 대추, 잣, 호두 등 다양한 견과류와 채소가 어우러져 건강한 맛을 선사합니다.

이외에도 바지락영양밥, 바지락무침, 간자미회무침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바지락무침과 간자미회무침은 방문객들 사이에서 맛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서산과 태안 지역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간월도 큰마을영양굴밥은 꼭 들러야 할 맛집으로 추천할 만합니다. 푸짐한 인심과 40년 전통의 깊은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