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촌 매력 한자리에 모였다

충남 농촌의 매력, 세종시에서 만나다
충청남도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세종시 호수공원 일원에서 ‘제10회 충남 고향마실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남 농촌의 고유한 정취와 문화를 도심 속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농촌교류 축제로, 매년 많은 시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특히 도내 농촌의 전통적인 매력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충남도 내 130개 농촌체험휴양마을 중 60개 마을이 참여해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문화, 그리고 각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들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손수 준비한 전통 놀이와 공예 체험, 향토 음식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른 농특산물도 구매할 수 있다.
‘2025년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충남 농촌의 관광자원과 체험 콘텐츠를 도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충남 방문을 유도하는 사전 홍보의 장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 농촌관광의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이고, 도내 각 시군의 매력을 충청권 시민과 전국 각지 방문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고향마실 한마당은 도농이 함께 만들어 가는 상생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충남 농촌이 가진 가치와 가능성을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나누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진행되며, 충남 농촌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