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꿈, 논산서 진로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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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꿈, 논산서 진로가 되다

청소년 창작의 결실을 한자리에

논산 청소년들이 온라인 만화인 웹툰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완성하며 한 해 동안 쌓은 창작 역량을 선보였다. 단순히 그림을 배우는 데 머물지 않고, 머릿속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작품으로 발전시키며 진로의 가능성까지 살펴본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논산시는 2026년 10월 31일 논산문화예술전문학교에서 온라인 만화 웹툰창작소 심화 전문과정 수료식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그동안 준비한 작품을 공개하며 창작의 성과를 학생과 학부모, 운영진과 함께 나눴다.

전시장에는 청소년들의 개성과 상상력이 담긴 작품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와 그림으로 구현한 결과물을 차분히 살펴봤고, 교육과정을 끝까지 이수한 노력과 성장에 박수를 보냈다.

시범사업에서 심화 전문과정으로 확대

논산문화예술전문학교의 온라인 만화 웹툰창작소는 2024년 시범사업으로 출발했다. 지역 청소년에게 웹툰 창작 교육을 제공하고, 관심과 재능을 진로 탐색으로 연결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6년에는 기존 기초과정에 심화과정과 전문과정을 더해 교육 범위를 넓혔다. 청소년들이 기본적인 창작 역량을 익히는 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작품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과정이 확대됐다.

기초 역량을 쌓고 작품을 완성하는 경험은 취미로 시작한 관심을 진로와 직업의 가능성으로 이어 주는 기반이 됐다. 논산시는 학교 교육만으로 충족하기 어려운 교육 수요를 행정이 보완하며, 지역 청소년에게 차별화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학생과 학부모 등 63명 참석

수료식과 작품전시회에는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와 운영진 등 모두 63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입시와 진학 관련 설명을 시작으로 2026년 사업 성과 보고, 2027년 운영 방향에 관한 의견 수렴, 홍보영상 상영, 격려 말씀과 수료식 순으로 진행됐다.

입시와 진학에 관한 설명은 웹툰 창작 경험이 앞으로의 진로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살펴보는 순서로 마련됐다. 이어진 성과 보고에서는 한 해 동안 운영된 교육과정을 돌아봤으며, 의견 수렴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등 참여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수료식에서는 과정을 마친 청소년들의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작품전시 공간에서는 학생마다 서로 다른 개성과 상상력이 드러났고, 참석자들은 완성된 작품을 관람하며 그동안 이어진 배움과 노력의 결과를 확인했다.

2027년 운영에 현장 의견 반영

논산시는 행사에서 제시된 참여자들의 의견을 2027년 사업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청소년이 자신의 관심과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구체적인 창작 활동과 진로 탐색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도 지속해서 발전시킬 방침이다.

시는 미래세대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일이 보람 있는 과제라고 밝혔다. 또한 농촌지역이라는 한계를 넘어 논산 학생들이 다른 지역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차별화된 교육을 받고, 취미로 시작한 웹툰 창작을 진로와 직업의 꿈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학교에서 채우기 어려운 교육 수요는 행정이 보완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마련하겠다는 방향도 강조했다.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교육부터 진로까지 전 과정의 과제를 하나씩 실천하겠다는 구상이다.

논산에서 계속 생활하더라도 교육 기회에서 손해를 보지 않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 논산시의 목표다. 웹툰창작소의 심화 전문과정은 청소년의 상상력을 작품으로 발전시키고, 완성된 작품을 다시 진로 탐색의 계기로 연결하는 교육 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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