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을 바꾼 다섯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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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을 바꾼 다섯 현장

2026년 11월 2일 청양군에서는 체육과 군정 참여, 청소년 정신건강, 체납 차량 단속, 통합돌봄 역량 강화에 이르는 다섯 가지 소식이 전해졌다. 장애인 선수단은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지난해보다 향상된 성적을 거뒀고, 청양군은 군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토론회를 준비한다. 관계기관들은 위기 청소년을 보호할 지역안전망 구축에 뜻을 모았으며, 지방세입 체납 차량에 대한 현장 단속과 돌봄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도 추진됐다.

장애인체전 종합 13위 달성

청양군 선수단은 2026년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천안시 일원에서 열린 제32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13위를 기록했다.

청양군이 획득한 총점은 2만 5,703점으로, 지난해보다 4,830점 늘었다. 종합 순위도 지난해 15위에서 두 계단 상승했다. 선수 135명과 임원 120명 등 모두 255명이 참가해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펼쳤다.

메달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 등 모두 17개였다. 선수들은 육상 트랙과 필드, 볼링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냈다. 수영과 좌식배구, 당구, e스포츠 등에서도 고른 활약을 이어가며 종합 성적 향상에 힘을 보탰다.

대회 현장에서는 선수들이 종목별 경기에 집중했고, 임원들은 선수단 운영을 뒷받침했다. 여러 종목에서 쌓은 점수가 합산되면서 청양군은 지난해보다 높은 순위로 대회를 마쳤다.

군민 100인 토론회 개최

청양군은 지역 활성화 방향을 군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청양군민 100인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 주제는 군민이 바라는 청양의 미래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다이며, 충남연구원과 공동으로 기획했다.

행사는 2026년 11월 16일 오후 2시 청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 기한은 11월 11일까지다. 신청은 청양군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팩스,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는 방식이다. 청양군은 지역별 안배를 거쳐 최종 참가자 약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진행하는 주제별 원탁토론으로 시작한다. 참석자들이 원탁에 둘러앉아 지역의 미래와 활성화 방향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토론에서 정리된 의제를 바탕으로 군수와의 정책 대화가 이어진다. 정책 대화는 현장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민이 직접 의제를 논의하고, 도출된 내용을 군정 책임자와 대화하는 구조다. 청양군은 토론회를 통해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수렴할 계획이다.

청소년 생명지킴 안전망 논의

청양군은 지역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에 나섰다. 2026년 제1차 청양군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안전망 협의회 첫 회의에는 청양군청과 보건의료원, 교육지원청 Wee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 내 9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기관별 협업 사례가 공유됐다. 참석 기관들은 위기 청소년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방법과 발견 이후 신속하게 필요한 기관으로 연계하는 절차, 위기 상황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상담과 치료, 복지가 따로 머물지 않고 필요한 청소년에게 제때 이어지도록 지역사회 연계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관계기관들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기능을 토대로 위기 청소년 지원 과정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회의 현장에서는 청소년 보호에 필요한 역할과 연계 방안이 차례로 다뤄졌다. 청양군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이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체납 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

청양군은 자동차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액을 정리하기 위해 2026년 11월을 지방세입 체납 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의 달로 정했다. 이에 따라 군 전역에서 현장 단속을 실시한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차량 관련 과태료의 경우 체납 발생일부터 60일이 지났고, 과태료 합계액이 30만 원 이상인 차량이 대상에 포함된다.

현장에는 2개 팀, 12명으로 편성된 영치팀이 투입된다. 영치팀은 주간뿐 아니라 새벽과 야간에도 청양군 전역을 돌며 단속할 계획이다.

고질적이거나 상습적으로 체납한 차량에는 번호판 영치뿐 아니라 강제 견인과 공매 처분도 진행한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번호판 영치를 유예하거나 분할 납부를 적용하는 등 상황에 따른 탄력적인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명확한 체납 기준에 따라 이뤄지며, 상습 체납 차량과 생계형 체납자의 사정을 구분해 조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정서지원활동가 실무 역량 강화

청양가정성통합상담센터는 통합돌봄 가족돌봄 정서지원 사업의 하나로 정서지원활동가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돌봄이 취약한 대상자의 심리적·정서적 특성을 이해하고,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모두 2회기로 나눠 운영됐다. 1회기에서는 노인 상담의 이해와 특수성을 주제로 핵심 상담 기법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노인 상담 과정에서 알아야 할 특성과 상담에 필요한 주요 기법을 익혔다.

2회기에서는 노인 음악치료 기법을 주제로 음악치료와 트로트 난타 등 정서 지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했다. 이론에만 머물지 않고 돌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교육이 구성됐다.

상담 기법과 음악을 활용한 정서 지원 방법을 함께 다루면서 활동가들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참석자들은 교육 과정에 호응했으며, 청양가정성통합상담센터는 두 차례 교육을 마무리했다.

체육부터 돌봄까지 이어진 군정

이날 청양군의 주요 소식은 장애인 체육 성과와 주민 참여 확대, 청소년 보호, 성실 납세 질서 확립, 돌봄 서비스 전문성 강화로 이어졌다. 장애인 선수단은 여러 종목에서 점수를 쌓아 종합 순위를 높였고, 군민 토론회는 주민이 지역의 미래를 직접 논의하는 자리로 준비되고 있다.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안전망 협의회에서는 9개 기관이 상담과 치료, 복지를 연결할 방안을 논의했다. 체납 차량 단속은 상습 체납에 엄정하게 대응하면서 생계형 체납자에게 탄력적인 조치를 병행하도록 설계됐다. 정서지원활동가 교육은 노인 상담과 음악치료 기법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다섯 현장은 서로 다른 분야를 다루지만, 군민의 생활과 안전을 행정과 지역사회 협력으로 뒷받침한다는 공통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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