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기본소득 길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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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기본소득 길 찾기

충남 서천군이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지역 여건에 맞는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방안을 살폈다. 서천군은 2026년 10월 22일 서천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및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 기본소득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제도 도입에 앞서 서천에 필요한 준비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유재영 서천군 부군수와 박노찬 서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문가와 주민 등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담은 피켓을 들고 토론회에 함께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 방향 공유

토론회에서는 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과 정연경 지속가능발전연구소장이 농어촌 기본소득의 정책 방향과 햇빛소득마을 사례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전문가 발표를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 안에서 어떤 방식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 살펴봤다.

발표에서는 주민에게 돌아간 소득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고, 다시 마을 복지와 연결될 수 있는 방안이 다뤄졌다. 이와 함께 다른 지역의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서천의 여건을 고려해 추진 방향을 세워야 한다는 내용도 제시됐다.

주민과 함께 점검한 준비 과제

전문가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과 주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과정에서 검토해야 할 과제와 주민들이 바라는 방향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는 발표를 듣고 질문을 이어가는 주민들의 참여 속에 정책의 실제 적용 방안을 살피는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논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지역 내 소비 확대
    기본소득이 지역 안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소비처를 넓히는 방안이 논의됐다.
  • 생활서비스 연계
    주민 소득을 지역의 생활서비스와 연결하는 방향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 주민 참여 활성화
    정책 준비와 추진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높이는 방안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 안정적인 재원 마련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안정적 재원 확보가 과제로 언급됐다.

서천 여건에 맞춘 후속 준비

서천군은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내 소비처 확대와 생활서비스 연계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농어촌 기본소득이 주민 소득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소비와 마을 복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과제를 계속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계부서 및 지역조직과 협력해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에 필요한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정책 방향을 살핀 이번 토론회는 서천의 현실과 여건에 맞는 추진 방안을 찾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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