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와 미식 물든 예산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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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미식 물든 예산장터

국화와 국수, 국밥이 한자리에서 어우러진 2026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수많은 방문객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예산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 잡은 이번 행사는 2026년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열렸다.

행사장에는 가을 정취를 전하는 국화 2만 송이가 전시됐다. 국화 향기가 퍼지는 시장 곳곳에서는 예산의 명물인 국수와 국밥을 맛볼 수 있었고, 먹거리 체험과 공연도 이어졌다. 전시와 미식, 참여 행사를 함께 구성해 방문객이 보고 먹고 즐기는 축제의 특징을 분명하게 보여줬다.

국화 국수 국밥의 만남

예산장터 삼국축제의 이름에 담긴 세 가지 핵심 요소는 국화와 국수, 국밥이다. 행사장은 향긋한 가을 국화와 따뜻한 국밥, 예산을 대표하는 국수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2만 송이 규모의 국화 전시는 축제장을 가을빛으로 채웠다. 방문객들은 꽃을 감상한 뒤 시장의 국수와 국밥을 맛보며 예산의 계절과 먹거리를 함께 경험했다. 옛 장터를 떠올리게 하는 체험과 나흘 동안 이어진 공연도 축제의 주요 볼거리로 마련됐다.

꽃구경에 그치지 않고 지역 먹거리와 장터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었다는 점이 이번 축제의 핵심이었다. 예산상설시장 일원에는 음식을 맛보는 방문객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이어지며 활기가 더해졌다.

직접 만드는 먹거리 체험

축제 기간에는 소시지와 장아찌, 파김치를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당일 영수증으로 2만 원 이상 구매한 사실을 증빙한 방문객에게 먹거리 만들기 체험권이 제공됐다.

팸플릿에 제시된 체험을 마치고 도장을 모으면 국수를 받을 수 있는 삼국 버킷리스트 스탬프 행사도 진행됐다. 방문객이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면서 여러 프로그램에 차례로 참여하도록 구성된 행사였다.

먹거리 만들기와 스탬프 투어는 완성된 음식을 구매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방문객이 축제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했다. 체험 공간에서는 재료를 다루는 참가자들의 손길이 이어졌고, 스탬프를 채우기 위해 이동하는 관람객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웃음 더한 저잣거리 체험

저잣거리 풍류시대에서는 축제의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낸 참여 행사가 펼쳐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주모보다 국수 길게 뽑기, 리얼 육수 맞추기, 스트레스 해소 상 뒤엎기 등이었다.

  • 주모보다 국수 길게 뽑기는 국수를 축제 체험으로 연결한 행사였다.
  • 리얼 육수 맞추기는 국물의 맛을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 스트레스 해소 상 뒤엎기는 방문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하는 체험으로 마련됐다.

옛 장터를 연상시키는 공간과 프로그램이 맞물리면서 현장에는 공연을 기다리는 시간에도 웃음과 활기가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체험에 직접 참여하거나 주변에서 과정을 지켜보며 장터 특유의 흥겨운 분위기를 나눴다.

예산 8미와 먹거리 페스타

먹거리 페스타에서는 예산 8미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이 소개됐다. 축제의 세 축 가운데 국수와 국밥을 중심으로 예산의 다양한 맛을 접할 수 있도록 먹거리 공간이 운영됐다.

연돈 스페셜 부스도 행사장에 입점했다. 국화 전시를 둘러본 방문객들이 먹거리 공간으로 발걸음을 옮기면서 시장 일원에는 따뜻한 음식의 온기와 가을 축제의 분위기가 함께 감돌았다.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와 예산을 대표하는 음식이 축제 프로그램의 중심에 놓이면서, 먹거리는 단순한 부대 행사가 아니라 삼국축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주요 콘텐츠로 기능했다.

나흘간 이어진 공연 무대

공연 무대에는 여러 장르의 출연진이 날짜별로 올랐다. 포레스텔라부터 민경훈, 크라잉넛, 뉴진스님, 박명수, 하하, 손태진, 장한별까지 대중에게 익숙한 출연진이 축제의 열기를 이었다.

공연일주요 출연진
2026년 10월 22일 목요일포레스텔라, 신성, 박지헌
2026년 10월 23일 금요일민경훈, 크라잉넛
2026년 10월 24일 토요일뉴진스님, 박명수, 하하
2026년 10월 25일 일요일손태진, 장한별

첫날인 10월 22일에는 포레스텔라와 신성, 박지헌이 무대를 꾸몄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민경훈과 크라잉넛이 공연했고, 24일에는 뉴진스님과 박명수, 하하가 관객과 만났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손태진과 장한별이 축제 무대에 올랐다.

날짜마다 서로 다른 장르의 출연진을 배치해 나흘 동안 공연의 흐름을 이어간 점이 눈길을 끌었다. 무대 주변에는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관람객들의 환호가 이어졌고, 예산상설시장은 낮부터 공연 시간까지 축제의 흥으로 채워졌다.

관객이 함께한 새참극장

관객 참여형 공연인 새참극장은 2026년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운영됐다.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에 각각 낮 12시와 오후 2시, 오후 4시 등 하루 세 차례 공연이 마련됐다.

운영 기간하루 공연 시간운영 횟수
2026년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낮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하루 3회

새참극장은 관객이 공연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무대와 객석이 함께 호흡하는 장면을 만들었다. 정해진 시간마다 공연을 기다리는 관람객이 모였고, 참여 과정에서 나온 웃음과 반응이 축제장의 흥을 끌어올렸다.

축제 핵심 정보

축제 명칭예산장터 삼국축제
행사 기간2026년 10월 22일 목요일부터 10월 25일 일요일까지
행사 장소예산상설시장 일원
전시 규모가을 국화 2만 송이
대표 먹거리예산 국수와 국밥, 예산 8미 및 지역 식재료 활용 음식
주요 체험먹거리 만들기, 삼국 버킷리스트 스탬프 투어, 저잣거리 풍류 체험
특별 먹거리 공간연돈 스페셜 부스
주요 공연날짜별 가수 공연과 관객 참여형 새참극장

2026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가을 국화 전시와 예산의 국수·국밥,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 참여형 체험과 공연을 한 공간에 모아 선보였다. 예산상설시장 일원은 나흘 동안 꽃향기와 음식의 온기, 무대의 환호가 교차하는 가을 축제 현장으로 채워졌다.

국화 2만 송이가 만든 계절의 풍경을 중심으로 예산의 대표 먹거리와 장터 문화가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만들기 체험과 스탬프 투어, 저잣거리 프로그램은 방문객의 참여를 이끌었고, 날짜별 공연과 새참극장은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현장의 활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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