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김과 뷰티 세계로

충남에서 생산한 조미김은 중국으로, 화장품은 유럽으로 판로를 넓히며 해외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충청남도가 해외사무소를 중심으로 현지 구매자를 발굴하고 제품 홍보와 수출 상담을 지원한 결과다.
중국에서는 첫 거래 이후 추가 수출이 성사됐고, 유럽에서는 현장 판매와 구매자 상담이 함께 진행됐다. 단발성 홍보에 머물지 않고 실제 판매와 후속 거래 가능성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눈에 띈다.
중국에서 판로 넓힌 충남 조미김
충남도 중국사무소의 현지 밀착 지원은 도내 조미김 제조기업 J사의 수출 성과로 이어졌다. J사는 2026년 7월 중국 구매자와 첫 거래를 성사시키며 2600달러 규모의 조미김을 수출했다.
첫 거래 이후에도 현지에서 제품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는 활동이 계속됐다. 그 결과 J사는 최근 1만 달러 규모의 추가 물량을 출항시켰다. 첫 거래 물량을 포함한 전체 수출 실적은 1만 2000여 달러로 집계됐다.
중국 현지의 제품 반응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2027년 상반기까지 1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수출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성과의 핵심은 수출 상담 이후에도 현지 지원이 이어졌다는 데 있다. 구매자 관리와 제품 홍보, 판촉 활동이 단계적으로 진행되면서 첫 계약에 이어 추가 물량 수출까지 연결됐다.
슬로바키아에서 경쟁력 알린 충남 화장품
충남 화장품 기업들은 유럽 현지 소비자를 직접 만나 제품 경쟁력을 선보였다. 충남도 독일사무소는 2026년 10월 3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한국 이야기 축제에 참가해 도내 화장품 기업의 홍보와 판매를 지원했다.
행사에는 천안과 아산, 예산에 소재한 화장품 기업 5곳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라파스, 씨에스컴퍼니, 에이알컴퍼니, 정코스메틱, 코리아나화장품이다. 이들 기업은 행사장에서 모두 21개 품목을 선보였다.
현장에는 충남 화장품을 살펴보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참여 기업들은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했다. 행사 당일 거둔 현장 판매 실적은 4000유로 상당으로 나타났다. 이는 충남 화장품에 대한 유럽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확인한 결과다.
제품 판매와 함께 유럽 현지 구매자와 충남 기업 간 만남도 진행됐다. 충남도 독일사무소는 양측의 접점을 마련해 향후 수출 상담과 실제 거래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혔다.
해외사무소가 연결한 두 시장
중국과 유럽에서 나온 이번 성과는 충남도 해외사무소가 현지 시장과 도내 기업을 연결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중국에서는 지속적인 구매자 관리와 판촉 활동을 통해 기존 거래를 추가 수출로 확대했다. 유럽에서는 현지 문화행사를 활용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판매와 구매자 상담을 동시에 추진했다.
- 중국 시장에서는 조미김 제조기업 J사가 첫 거래와 추가 출항을 합쳐 1만 2000여 달러의 수출 성과를 냈다.
- 유럽 시장에서는 충남 화장품 기업 5곳이 21개 품목을 선보여 4000유로 상당의 현장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 후속 지원으로 현지 맞춤형 홍보와 구매자 발굴, 수출 상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충남 기업 수출 지원 강화
충남도는 앞으로도 해외 현지 상황에 맞춘 마케팅과 구매자 발굴, 수출 상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제품을 알리고 실제 거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사무소의 현지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중국 조미김 수출과 유럽 화장품 판매는 충남 기업의 제품이 해외 소비자와 구매자를 만나 실적을 만들어 낸 사례다. 중국에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추가 수출로 이어졌고, 슬로바키아에서는 현장 판매와 상담을 통해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