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한 발자국소리축제 현장

자연과 농업의 조화, 발자국소리축제 현장
지난 19일 토요일, 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 문당마을에서 2026년 발자국소리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문당환경농업마을은 유기농생태마을로서 로컬100에 선정된 바 있으며, 매년 마을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을에 들어서자 무르익어가는 벼들이 한눈에 들어왔고, 곧 펼쳐질 황금들녘의 풍경이 기대를 모았습니다. 발자국소리축제는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전통적 믿음을 바탕으로 농작물과 농부 간의 깊은 교감을 체험하는 행사입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활기
축제 당일 홍동면 중심지 공영주차장과 축제장 간 셔틀버스가 운행되었으며, 방문객들은 손목 띠지를 착용해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마을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운영이 돋보였습니다.
논마당에서는 볏짚 미끄럼틀, 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촬영, 토북팜 체험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젊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붐볐습니다. 자연 속에서 뛰어놀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요즘,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농업과 자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
축제 주제는 '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로, 방문객들은 자연을 걷고 듣고 맛보며 농업과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느꼈습니다. 개막식 이후에는 풍물패 길놀이, 논둑길 걷기, 전통춤, 판소리, 민요, 팬플룻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이어졌습니다.
논 위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은 축제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으며, 볏짚 미끄럼틀과 오리농법 체험, 거북이, 기니피그, 염소, 토끼 등 다양한 동물 체험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역산 유기농 먹거리와 친환경 축제 운영
점심으로는 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 채소로 만든 비빔밥이 제공되었으며,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객들에게 개인 텀블러와 장바구니 지참을 권장하였습니다. 유기농 쌀로 만든 빵, 멜론 꼬치, 파전, 수육 등 다양한 먹거리도 판매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특히 깡통 열차는 무료로 운영되어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논길과 마을 길을 한 바퀴 돌며 농촌의 풍경과 소리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앞으로의 마을 축제 일정 안내
문당마을 발자국소리축제는 농업과 자연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참여하지 못한 이들은 내년 축제를 기대해도 좋습니다. 또한 10월 17일 은하면 대천마을에서 열리는 '들돌 축제'와 10월 24일 서부면 천수만권역의 '놀궁리축제'도 예정되어 있어 다양한 마을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됩니다.
문당환경농업 정보화마을은 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 문당길 141에 위치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