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AI 농업로봇 시대 첫발 내딛다

청양, AI 농업로봇 시대 첫발 내딛다
청양군이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농업로봇 연구 및 실증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9월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AI 농업 특별위원회' 위촉식과 첫 회의에는 호서대와 혜전대 교수진, 농산업융합연구원, 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AI와 농업 분야 전문가 6명이 참여해 청양형 AI 농업로봇 실증단지 조성의 기본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 연구와 현장 실증에 그치지 않고, 제품화와 상용화까지 이어져 청양에서 개발한 농업로봇의 국내 보급과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작업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계획 수립
청양군은 9월 21일 민선 9기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배심원단 3차 회의를 개최해 최종 심의를 마쳤다. 주민배심원단 27명을 포함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8월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세 차례에 걸쳐 논의한 공약 조정안 20건에 대해 분임토의와 전체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13건은 가결, 7건은 원안 유지로 결정됐으며, 군은 이를 반영해 공약실천계획을 수정·보완해 10월 중 확정할 예정이다.
추석 앞둔 전통시장 활성화 노력
청양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20일 정산시장과 22일 청양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명절 대목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에는 공직자와 시장상인회가 함께 참여해 전통시장 이용과 청양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격표시제 이행 등을 홍보하는 캠페인도 병행했다. 군은 9월 11일부터 27일까지 추석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배추, 사과, 소고기, 밤, 갈치 등 19개 중점관리품목 가격 동향을 군 누리집에 공개하며, 6개 부서 합동으로 불공정 상거래 행위와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국립극장 공연, 정산에서 영상으로 만난다
청양군은 9월 29일부터 정산 다목적복지관 생활문화센터에서 국립중앙극장의 우수 공연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문화공연 프로그램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을 운영한다. 국립극장 영상 상영 공모사업에 정산 생활문화센터가 최종 선정되면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거리와 시간의 제약으로 국립극장 방문이 어려웠던 주민들을 위한 것이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창극 '패왕별희'를 시작으로 무용, 연극,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명작 다섯 편이 10월 27일까지 이어진다. 관람료는 전액 무료이며,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회차별 선착순 5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어린이 사회적경제 교육, 나눔과 협력의 씨앗 심다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은 3월부터 9월까지 관내 6개 교육기관에서 어린이 18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사회적경제교실 떡잎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직접 교육 주체로 참여해 나눔과 협력의 가치를 일깨우는 ESG 인형극, 천연비누 만들기, 비건 요리 실습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아이들은 이 과정을 통해 서로 돕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고, 일상 속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고추·구기자 축제 수익, 이웃 사랑으로 되돌리다
제26회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푸드코트 운영에 참여한 9개 업소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익금 270만 원을 기탁했다. 금정정육식당, 중년까페, 청양파스타 등 8개 일반 업소와 남북통일여성회가 뜻을 모아 축제 기간 동안 얻은 수익금 중 각 30만 원씩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다.
김경애 금정정육식당 대표는 많은 방문객 덕분에 좋은 마음을 모을 수 있었다고 전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