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노동계와 함께 5년 노동정책 기본계획 추진

충남, 노동계와 함께 5년 노동정책 기본계획 추진
충청남도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시행될 '제3차 충청남도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단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14일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아우름 충남공동체플랫폼에서 열린 첫 회의에는 노동단체, 전문가, 연구기관, 시민단체, 노사민정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노동정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기본계획은 취약계층과 일반 노동자의 권리 보호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으며, 재원 조달 방안, 노동 관련 조사·연구·교육 계획 등 종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양대 노총이 모두 참여해 도 단위의 견고한 노동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한 점이 주목된다.
추진단은 도 경제통상국장과 도 노동정책협의회 위원장이 공동 단장을 맡아 운영되며, 정책 분야별 4~5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8명 규모의 노동정책 기획팀과 충남노동권익센터, 전문 연구기관이 함께 실무를 담당해 정책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인다.
추진단은 연말까지 제2차 기본계획에 대한 평가와 현재 노동 환경 분석을 바탕으로 핵심 과제를 발굴하고, 다음 달까지 기본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9월과 10월에는 전문가 토론회와 정책 포럼, 노동정책 종합 포럼을 개최해 도민과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 최종 심의는 12월에 이루어져 확정·발표된다.
충청남도는 이번 계획을 통해 일하는 모든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